DRAGON VILLAGE

  • 스토어

  • 틱톡

  • 플러스친구

  • 유튜브

  • 인스타그램

소설 게시판

  • 드래곤빌리지
  • 뽐내기 > 소설 게시판

유저 프로필 사진

어느날 자아가 살해당했다

15 ❥•몬치
  • 조회수885
  • 작성일2023.08.01


”..미친거아냐?“


이런. 입밖으로 꺼내버렸네.

주위의 모두가 그를 쳐다보았다정확히는 그렇게 느껴졌소피에겐.

소피는 조용히 두손으로 입을 가렸다누군가 자신을 다보고있다는 생각에 두뺨이 붉게 홍조로 물들어 어느새 그의 두손은 얼굴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환장하겠네다들 이상하게 생각할텐데설마 지금도 쳐다보고있진 않겠지?‘


소피는 조심스럽게 왼쪽으로 고개를 들처맸다.

손밖으로 왼쪽눈이 거의  드러날때  운없게도 그는 한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

소피는 재빠르게 다시 얼굴을 감췄다.


미친미친미친미친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소피는 속으로 같은말을 계속 반복했다그가 바라는건 오직 그아이가 어서 제앞에서 사라져주는것 뿐이었다분명 보고있진 않지만 소피는  아이가 자신을 아직까지도 쳐다보고 있다고 믿었다른건 바라지 않았다그저 아무도 그에게 관심이 없길 바랄 


근데 이놈에 기차는 왜이렇게 안오는거야아까부터 다린것만 해도 족히 30분은 넘었을 텐데..’


소피는 눈을 지긋이 떴다.


이쯤이면..아까 그애도 가지않았을까?’


호기심에 역시계가 있는 왼쪽으로 눈알을 굴렸다.


아니야..혹시몰라아직 그자리에서  보고 있을지..하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궁금한걸..이러다 해지겠..오라는기차는 안오고 시간은  왜이렇게 안가냐고


순간저멀리서 덜커덩,하는 소리와 함께 기차 경적이  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살았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조금전까지만해도 멀리서 들려오던 차가 다가오는 소리의 강도는 점점 세져갔고 이윽고 기차 전면부가 소피앞을 빠르게 스쳤다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기차문은 안개처럼  연기를 내뿜으며 서서히 열렸.

기차안의 연기가 기차역의 공기와 섞이며 기차역 안으로 연하게 퍼져나갔다.

-타다닷,

연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소피는 문이 열리는  확인하자마자 황급히 기차 안으로 뛰쳐들어갔다.



















헐 재미로 심심해서 써본건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용

앞으론 안올릴거임

주인공은 일종의 대인기피증? 사회 공포증 같은거..있는 설정이에용

아무튼 절가용


댓글1

    • 상호 : (주)하이브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2 준앤빌딩 4층 (135-280)
    • 대표 : 원세연
    • 사업자번호 : 120-87-89784
    • 통신판매업신고 : 강남-03212호
    • Email : support@highbrow.com

    Copyright © highbrow,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