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https://www.dragonvillage.net/novel/2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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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등장인물은 현실과는 상관없습니다 또한 드빌홈피를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알립니다)

김도균 중학교 2학년 14살이다

드빌갤 고닉으로도 활동히면서  루나동아리의 칼잡이이다

그의 휘황찬란하고 다사다난한 하루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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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균이의 수업시간은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 도균이는 항상 엎드려 잔다 처음에는 도균이를 깨울려고 노력하는 선생님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다들 도균이를 포기했다

‘나는  내가 자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다 수업은 듣기 싫은거는 인정한다 하지만 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다 아무도 나를 끼워주지 않는다 특히 모둠활동 체육시간에는 눈치가 보인다 그곳에 나는 있지만 내 자리가 없다 그래서.. 나는 잠을 자기로 선택한것이다..’

그렇게 도균이의 쓸쓸한 시간이 자나가는 중이었다

……

딩동댕동

“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밥 맛있게 먹고와라”

“네”

“야 ㅈx 뛰는거다 ㅇㅋ?”

“오늘 밥 별로라는데”

시끌벅적한 교실 분위기때문에 도균이는 잠에서 깬다

도균이는 학생들이 다 나가고 나서야 주위를 둘러본다

‘아무도 없다..’

마치 교실의 풍경은 도균이의 마음 속을 대변한것만 같았다 너무나도 공허했다 밖은 시끄럽지만 교실 안은 고요했다

도균이는 밥을 먹기위해 급식실로 향했다 하지만 친구는 없었다 도균이는 오로지  혼자 밥을 먹는다 원래 그랬으니까 

터벅터벅

무게가 실리지 않는 발걸음을 급식실로 향해 내딛는다 

오늘은 칠면조 닭다리구이가 나온다 도균이는 좋아하는 음식이 나와서 내심 기뻐했다

……

도균이는 밥을 맛있게 먹었다 도균이는 남들 눈을 피해 재빠르게 교실로 향했다 순간 누군가 도균이를 부른다

“야”

‘뭐지? 누가 날 부를리가 없는데..’

도균이는 못들은척 다시 갈 길을 간다

“야  김도균 왜 무시하냐?”

도균이의 발걸음을 멈춘 목소리의 정체는 서미호였다

“어? 아 미호야..나  부른거구나..”

“그럼 널 부르지 등x아 혹시 귀가 안들리냐?”

“그게 아니라..”

“아 됐고 우리 동아리 한자리 남는데 너가 와”

“저기 미호야 뭐라고?”

“동아리 한자리 남으니까 니가 오라고”

“어.. 그게 ..”

“어? 허락한거다 ”

“응..”

도균이는 무척 당황했다 평소보다 도균이는 말투가 어눌해졌다 하지만 속으로는 날아갈것같은 기분을 꾹 참고 있었다 왜냐하면 미호가 도균이에게 오늘 처음으로 2번씩이나 말을 건네줬기 때문이다 그것도 도균이가 짝사랑하는 서미호가 말이다 그러니 도균이의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진짜로 미호가 나에게..관심 있나’

도균이는  마음을 다스르고 이성을 되찾은 다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기 시작한다

“저기 미호야”

“왜 나 빨리 가야돼”

“미안.. 그런데 무슨 동아리야?”

“애니 동아리”

“애니? 그러니까 애니메이션? 만화..!“

“야 x발 쪽팔리니까 조용히 말해”

“진짜로 미안..”

“난 알려준거다 너 튀면 뒤지는거야”

“응..”

미호는 얼른 자리에서 벗어났다

도균이는 애니를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그것도 지독하게 말이다 도균이는 친구가 없어서 밖에 나가서 놀일이 없었다 그렇게 도균이가 접할 수 있었던것은 화면 속에나 나오는 2d애니였다

도균이의 삶은 흑백이었다 그러나 오늘부터 색이 조금씩 채워지는 중이었다

도균이도 정신을 차리고 얼른 교실로 향했다

……

도균이는 교실에 도착해서야 뛰는 가슴을 겨우 부여잡았다

‘동아리 권유라니.. 그것도 미호가’

사실 도균이는 동아리때문에 생각이 이만저만 아니였다 그렇기에 동아리 권유를 받게될 줄 생각도 못한 것이다  게다가 애니동아리였다 도균이는 학교 생활이 처음으로 설렜다 하지만 도균이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동아리 가입이 도균이의 인생에서 얼마나 큰일을 초래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