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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테이머가 되어버렸다

1 BNBlight
  • 조회수125
  • 작성일2025.02.22

세상은 변했다.


단순한 비유가 아닌 실제로 변했다.

20XX년을 기점으로 세계에는 던전이 생겨났고 던전에서는 기괴하게 생긴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 일명 '각성자'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초월적인 힘으로 몬스터들을 쓰러트리며 세상의 안정을 되찾아갔다.


그러나 희생자가 없기는 불가능에 가까웠고, 많은 이들이 이 날을 각성의 시작이자 던전이 생겨난 날, 희생의 날 이라는 날로 불렀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당시 9살이었던 나는 던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에 의해 가족을 잃었다.


하지만 현실은 매정했다.


가족의 죽음을 슬퍼할 시간도 없이 세상은 '마석'이라는 던전의 물질을 이용하여 엄청난 기술의 발전을 이뤄냈고, 나 또한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흐른 시간이 16년.


그러나 이제 너무 지친 것 같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찰나, 눈 앞에 밝은 빛이 떠오르며 홀로그램 창이 나타났다.



'각성하였습니다'



나는 눈앞에 나타난 것에 나는 오열했다.


'차라리 가족들이 있을 때 나타나던가..'


그렇게  X살을 하려는 순간, 무언가가 내 머리위로 떨어졌다.


자세히 보니 타조알보다 더 크고 노란색 점박이가 있는 알이었다.


그리곤 혼잣말을 했다.


?


'드디어 다시 봉인이 풀렸다! 다크닉스가 봉인에서 풀려나기 전에 막아야 돼!'


그러더니 조금씩 알에 금이 갔다.


아, 환장하겠다.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가.

말하는 알을 보는 것으로 보아, 죽기 전, 정신이 나가버린게 분명하다.


알에 금이 가면서 알이 깨지자 그곳에 작은 파충류가 있었다.

이상한 장신구를 머리에 쓴 채로..


그러더니 목소리를 깔고 나한테 말했다.

'큼.. 네가 내 7번째 테이머인가? 나는 빛의 첫번째 자손, 고대신룡이다! 잘 부탁한다.'


잘못들었나, 자기를 소개하는데 룡이 들어가있다. 용이라는 거 아닌가

나는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핫 니가 용이라고? 아무리 봐도 조금 크고 이마에 장신구 단 흰색 도마뱀인데?' 


녀석은 파닥거리며 무슨소리를 막 해댔다.


아 오랜만에 웃을 일이 많이 있었다. 각성자가 되었다느니, 웬 용이 나타나질 않나, 때문에 다시 살아가려고 마음먹었다.


그 순간,  녀석이 손을 모으더니 밝은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밝은 빛에 의해 눈을 질끈 감았더니, 머릿속에 어떤 기억이 흘러 들어왔다.


이녀석, 고대신룡은 유타칸에서 태어난 아모르라는 '신의 자손'으로 빛의 드래곤이고 이녀석과 반대되는 '다크닉스'라는 어둠의 용이 있다.


두 녀석의 사이가 처음에는 나쁘진 않아 보였으나 어느날을 기점으로 다크닉스가 폭주하게 되면서 빛과 어둠의 전쟁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드래곤들이 희생당하였다.

그 전쟁은 장기화 되었고, 최후에는 다크닉스와 고대신룡 두 드래곤 모두 봉인당하면서 전쟁이 마무리가 되는 것을 끝으로 기억은 끝이난다.


나는 충격을 받기는 하였다. 드래곤이라니.. 남자들의 로망 아닌가. 또한 이녀석 기억속에는 엄청 멋있는 모습이었다. 근데 지금은 왜이리 짜리몽땅한가.. 옆에 있는 쓰레기통 크기와 비슷해 보였다.


드래곤이 멋있고 타보고싶긴 했지만 그게 나와 무슨상관인가

그렇게 다른 주인 찾아보라는 말을 하려는 순간.


'이쪽 세상이 위험하다.'

 

'뮈?'


'이쪽 세상이 위험하다는 말을 했다'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 왜 위험한지 말을 해줘야 알지.


내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놈은 입을 열었다.


'사실 내가 이쪽 세상으로 왔다는 건 다크닉스 또한 이쪽 세상으로 왔다는 것을 뜻한다.. 내가 지난 6명의 테이머들을 만나봤고 그들 모두에게 이 이야길 했지만 

다크닉스로 인한 파멸을 막을 수 없었고, 그렇게 봉인, 다른 세상을 반복하고 있었다..'


나는 당황했다.

세상이 망할수도 있다는 데  누가 웃을 수 있겠는가..

'꿀꺽'

마른 침을 삼겼다.

그 뒤 물었다.


'해결방안이 있어?..'


'있기는 하다만..' 

나는 안도했다. 해결방안이 있다니까.


그런데 그 뒤에 말은 처참했다.


'나 말고 다른 용 3마리을 더 찾아서 봉인을 해제해야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전부를 성장시켜서 다크닉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해야한다.'


들어보니 느낌이 딱 온다. 6명의 테이머 모두 실패해서 세상 멸망.

얼마나 어려우면 6명중 1명도 다크닉스를 이기지 못한단 말인가..

그래도 일단 노력은 해봐야지..

'그래서 3마리의 봉인을 어떻게 풀어?'


'모른다..'


아제발.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말을 걸었다.


'그럼 어떻게 찾는지는 알아?'


'그건 안다. 전 테이머들은 모두 던전에서 알을 발견했었다. 봉인을 풀진 못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봉인을 푸는 법을 알진 못해도 보기라도 할 수 있지 않은가.

나중에 차차 방법을 찾아보면 되겠지.


그렇게 안도하고 있는데 홀로그램. 상태창이 눈 앞에 나타났다.



이름: 김기호

나이: 25살

성별: 남

능력: 테이밍(SSS) 고대의 용들을 테이밍할 수 있습니다. 제한: 4  1.(고대신룡)

           불굴(A) 어떤 역경이 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노력의 산물(B) 노력하는 경우 효율성이 50% 증가합니다.


능력치:  근력: 8  방어력: 6  체력: 7  마력: 0  매력: 14


종합 평가등급: E





'...'

고대신룡한테 미안함을 느꼈다.


난 폐급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다.

평균 능력치가 10이상이다..

심지어 마력은 아예 없다.

테이밍은 SSS스킬이였으나 아무래도 고대신룡이 말한 용들만 테이밍 가능한가보다.


'...'

옆에 있던 녀석도 홀로그램이 보이는 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띠링!'


스폐셜 퀘스트가 주어집니다!


퀘스트: 파멸을 막아라!

예상 난이도:SSS


고대신룡을 도와 파멸을 막으십시오.


다크닉스를 저지시키고 세계의 파멸막기


제한시간: 365일 00시 00초



이 퀘스트가 주어짐과 동시에 시간이 흘러갔다.




망했다.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안된 유저입니다!

소설은 처음 써보는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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