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다크닉스의 공개처형식을 시작하겠다."
"무파 할아버지?어떻게 좀 해봐!"
아무 반응도 안 하는.무파 할아버지(무파는'무한의 파워드래곤)
이에 공개처형식을 집행하려는 해군원수 체스토.
이때..전장에 난입하는 고대신룡.그리고 결의의시타엘..
"손주가 죽게 내가 둘 거 같으ㄴ...!"
"역시나..나이는 못 속이나?대해적 시타엘?"
"그만둬!윽!이얍!챙ㅡ!이러다 늦겠어ㅡ!그만둬!"
이때.폭발음 뒤에 바람소리가 들리며
"그만둬어ㅡ!"
예상못한 고대신룡의 패왕색 패기에...해군 군인들이 기절했다..
"!!"
"돌아가 고신아!끼어들지 마!"
"난 니 동생이야ㅡ!"
"하여간에 제멋대로야 고신아! 이 닉스 형님 말씀은 잘도 씹어먹고 무모한 짓만 골라서 해댔잖아!"
"닉스 형ㅡ!"
"어둠의 수호자가 해방됐다ㅡ!!"
"그렇게는 안되지.놓치지 않겠다 고대신룡ㅡ!!"
"하긴...시타엘해적단들은 다크닉스가 풀려나자 도망치는 약해빠진 해적단이군.뭐.시타엘은 한물간 시대의 패배자니까!"
"패배자..방금 한 말 당장 취소해!"
"시타엘은 이시대의 대해적이야 위대한 시대의 주인공이란 말이다ㅡ!!"
"시타엘은 패자로써 죽는다!쓰레기모임의 대장이잖니ㅡ!"
"생명의 은인을 바보취급하지 말라고ㅡ!!"
"이 시대의 이름은 시타엘이다ㅡ!!"
"뜨아악!"
"하!어둠속성이라고 너무 방심했나?넌 그저 어둠 하지만 난 그 어둠도 베는 심비오트다.너와 나의 종족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잘봐둬라."
"고신아..안돼ㅡ!!"
그리고...고대신룡 대신 네크로소드에 대신 찔리는 다크닉스.
"형ㅡ!상처가 너무 심해 당장 치료부터 해ㅡ!!"
"내 목숨이 언제 끝날지는 그건 내가 더 잘 알아.고신아.이 닉스 형님이 하는 말 모두에게 전해줘."
"갈 곳 없는 날..악당이었던 날...구제불능이던 날...동료로..그리고 가족으로 받아줘서....그동안 사랑해줘서 고마웠어..한가지 미련이 남네.너의 꿈의 결과 못 보게되서..내 몫까지..잘 살아줘..고신아..내 인생에는 절대 후회는 남기지 않아!"
그리고는 고대신룡 코앞에서 숨을 거둔 다크닉스...
"으아아아악ㅡ!!"
"이런!고신이의 정신이 붕괴됐어!"
"고대신룡ㅡ!!"
"!!!"
"크헉!"
"물러서라 아들들아!"
"아버지가 노하셨다ㅡ!"
"암구ㅡ(暗狗!)"
"나는ㅡ시타엘이다ㅡ!!"
죽은 다크닉스를 생각하며..마지막 일격을 날리는데...
"네 이놈,시타엘ㅡ!!"
절벽에 떨어지며,클린타르 행성으로 다시 추방되는 크널.
그리고 같은 시각..도착한 붉은 번개 해적단.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