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번째 드래곤 이야기 크레센트!
안녕? 내 이름은 크레센트라고 해.
난 달을 정말, 정말 좋아해.
솔직히 말하자면 난 달에서 힘을 받거든.
그런데 재밌는 이야기 하나 들려줄까?
옛날 옛날에...
한 1200년도? 쯤에...
나랑 내 단짝친구인 슬라임드래곤이 있었어...
근데 2000년에 한번씩 뜨는 전설의 달이 뜨는 밤이였거든...
그 아름다운 달에 소원을 빌면 뭐든지 이루어 진댔어. 단 하나만!
그래서 난 말했지.
\"라임아! 있지있지 넌 무슨 소원을 빌거야?\"
그러자 슬라임드래곤, 내가 부르는 호칭으로선 라임이가 말했어.
\"한.. 아이가 있거든.. 그 아이가 절대 따돌림 받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어..\"
난 궁금했어. 2000년에 한번밖에 못 들어 주는 소원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거지?
그리고 우린 잠에 들었어.
그런데 어디선가 큰 고함소리가 들렸어!
\"여기 드래곤들이 있다아!\"
순식간에 인간들이 덮쳐왔고 우린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지.
하지만 인간들은 몰랐어. 우리 크레센트들은 달에 따라 힘이 달라진다는걸!
이번엔 전설의 달이 떠서 우리 크레센트들은 뭐든 할 수 있었거든.
난 곧장 우릴 가둔 철창을 부셔버렸어.
그리고 모든 인간들을 달의 저주로 없애버릴 참이었지.
그러나 슬라임드래곤은 나를 말렸어.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었지.
모든 인간들이 죽었고 슬라임드래곤은 나를 원망스런 눈초리로 바라봤어.
난 화해를 하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슬라임드래곤은 갔고 난 울기만 했지.
문득 그때 기억이 났어.
\"전설의 달이 뜨면 달의 여신님이 우리들의 힘을 희생하여 소원을 하나 더 들어주실수 있다\"
그리고 난 곧장 실행에 옮겼지.
그 때문에 내 몸의 반쪽은 이제 달의 여신님의 것이 되었지만, 그 마을은 원상복구 되었어.
하지만 슬라임드래곤과는 더이상 만날수가 없어.
그래.. 그렇게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지?
지금도 궁금해.. 슬라임이 어떻게 지내는 지..
아 이번엔 다른 때보다 기네요;;
그래도 이번엔 베글에 가도록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