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라파엘의 말에 계속 의문을 가졌다.
\"라파엘, 근데.. 내가 누군지 알아?\"
\"..?! 그게 무슨말이야? 설마 네 자신도 잊어버린거야?\"
\"..응.. 그런것 같아..\"
\"휴우,.... 너는 말야... \'스파이시\'야\"
\"스파이시? 그게 내 이름이야?\"
\"응..\"
\"그렇구나.. 고마워! ^^\"
\"스파이시, 너 나랑 같이 어디를 가 봐야겠어.\"
\"어디..?\"
\"묻지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날 따라오면 돼.\"
\"..?!\"
라파엘은 따라오라는 듯 날개를 퍼덕였다.
그리고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날개를 펼쳐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
라파엘은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날 보았다.
\"야, 왜 너 안와?\"
\"..저기.. 나 날개를 다친 것 같거든.\"
\"..그래? 그럼 진작에 말하지.\"
\"할 수 없지. 걸어가자.\"
그렇게 나와 라파엘은 어느 숲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몇분뒤-
캬오오오오오
쿠우우웅
괴상한 소리들이 들렸다.
나는 두려워 눈을 질끈 감은 채 라파엘에게 물었다.
\"라파엘, 아직 멀었어?\"
\"더 가야해. 왜?\"
\"아..아냐. 그냥..\"
\"그..그럼 라파엘.. 어떤 소리 들리지 않아?\"
\"..? 뭔 소리? 너 잘못 들은 거 아냐?\"
\"..?!\"
이상하다.. 나한테는 괴상한 소리들이 계속 들리는데..
라파엘은 왜 못 듣는 거지?
왜..왜..
3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