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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드래곤 라바루는 알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된 어린 해치였다.
그리고 지금 그 어린 해치는 집 앞에서 3마리의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라바루:애들아! 내가 신기한 애기를 들었는데, 너희한테만 알려줄께. 이건 비밀로 지켜야 돼.
아이들:알겠어. 빨리 들려줘 봐!
라바루:이건 내가 엄마랑 아빠가 얘기하는 걸 들은 거야.
지금 바람의 왕국에서 반란이 일어나서 지도자였던 청룡이 물러났대!!!
아이들:뭐야! 그런 건 우리랑 상관 없잖아!
라바루: 끝까지 들어봐. 나 이거 듣느라 엄마랑 아빠한테 걸릴 뻔 했단 말이야!!
너희들 바람의 왕국이 어둠의 제국의 이웃나라인 건 알지? 바람의 왕국에 지도자가 없어지니까
어둠드래곤들이 바람의 왕국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대!! 그래서 고대신룡 님께서 오늘 안으로 4대 신룡의
회의를 개최하신댔어.
라이어스: 그런 걸 왜 이제 말해! 당장 빛의 성으로 가자!!
라바루 역시 그래야지!! 당장 가자!
***
그 시각 빛의 성
엔젤로스:라이트폴, 곧 알이 깰 겁니다. 후계자의 탄생은 이 나라의 미래와도 직결된 일. 4대 신룡인가 뭔가가
후계자보다 중요한가요?
라이트폴: 4대 신룡의 회의는 나라의 가장 급한 일이 있을 때만 개최하는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당신이 잘 알잖소.
금방 돌아올 수 있을 것이오.
엔젤로스: 그렇군요. 하지만 1시간 내에 돌아오세요. 꼭입니다!
안 그래도 어둠의 제국 측에서 4대 신룡의 칭호를 가지고 서신을 계속 보내더군요.
그런데도 회의를 열다니..
엔젤로스는 그대로 방을 나갔다. 라이트폴로서는 아내의 짜증까지 떠받치게 된 것이다.
라이트폴: 이것 참.. 오! 번개고룡이여! 어서 자리에 앉게나.
번개고룡: 오랜만이군 라이트폴. 아니, 빛의 제국의 황제 라이트폴 3세여.
라이트폴: 우리끼리는 그런 호칭을 쓸 필요가 없지.
번개고룡에 이어 빙하고룡과 파워드래곤이 들어와서 자리에 앉았다.
라이트폴: 긴급히 회의를 연 것은 다름이 아니라 바람의 왕국 때문이지. 모두들 알겠지만
폭동이 일어나 청룡이 빛의 성으로 대피해 왔다네.
빙하고룡: 바람의 왕국은 청룡의 태평성대로 유명한 나라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지? 어둠의 기운이 그곳까지 뻗친 건가...
파워드래곤: 그럴 가능성을 배재할 순 없네. 혼돈의 틈새의 봉인이 풀린다느 느낌을...
파워드래곤의 말을 라이트폴이 끊었다.
라이트폴: 그게 아닐세. 뭔가 더 약하지만 교활한 것이 있어. 뭔지는 모르겠지만....
***
라바루와 3명의 해치들은 빛의 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보랏빛의 안개가 덮히기 시작했다!
라이어스: 이건 어둠의 안개? 이게 왜 여기에 깔렸지??
라바루: 맞아. 어둠의 안개는 어둠의 성 근처에 나타나는데??
그 순간, 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그들을 덮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