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손을 움직이려하다 그때서야 눈을 감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여기는....어디지?
주위를 둘러보니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가 있었다. 평소같았으면 바다다아아아-- 라며 옷을벗고 뛰어들었겠지만 지금은 이미 온몸이 젖어 있었으므로 뛰어들 맘이 나지 않았다.
-???:어쩌다 이런곳에 온거지.....
기억이 나는 것은 나는 분명 친구들이랑 같이 중학교 졸업 기념여행으로 을왕리 해수욕장에 갔고, 거기서 바나나보트를 타고 달리다가......달리다가....
-???:그 다음에.....
-누리:그 다음에?
-즈믄:어떻게 됬는데?
순간 뒤쪽에서 들려온 두개의 목소리.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난 성격도 맑고 머리도 맑아요♪' 라고 노래를 부를 것 같은 얼굴의 내 또래 여자아이 한명이 어깨에 거대한 달걀 하나를 얹어놓고 실실 웃고 있었다.
-누리:안녕! 잘부탁해!
그때 어깨의 달걀이 말했다.
-즈믄:처음보지만 나도 잘 부탁해
-???:달걀이 말을 한다?!?!?!?!
-즈믄:달걀 아니야!!!!!!!!!!!
-누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아이의 웃음소리와 함께 내 두번째 삶이 시작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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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이라서 양은 적어요ㅎㅎㅎㅎㅎ 주말에 2편씩 올리겠습니다 또 주인공 이름을 ???라 했는데 만약 댓글에 좋은 이름있으면 그 이름쓰겠습니다(달리긴 달리려나) 아님 원래 계획한 이름 쓰고요 그럼 다음주에 1편,2편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