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일단 저의 소개를 하자면 평범한 중학교 3학년인 여중생입니다. 이날은 언제나와 같이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고...그런 날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렇게 학교에서 공부하고, 자습하고, 수업시간이 지루하고 쉬는시간이 기다려지고 급식시간이 되면 버서커가되는. 그렇게 평범하고도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뀨우~?”
왜 저의 앞에 드래곤이 있는것일까요.
-----------------------------------------------------------
“뀨우우...”
일단 상황을 정리해봅시다. 일단 저의 옆에있는 이 생물체는 드래곤입니다. 네? 생뚱맞게 왠 드래곤이냐고요? 그럼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자, 머리의 양 옆에는 뿔이 있어요. 그리고 어린 아이인 것 같은데 힘이 세요. 게다가 등엔 날개가 있군요. 크고 아름다운 뿔, 힘, 날개. 게다가 파충류인 듯 피부가 차갑습니다. 그렇다면 이 생명체의 이름은 뭘까요? 바로 비만도마뱀입니다. 드래곤이요, 드래곤.
그리고 여긴어디 나는누구라는 드립을 쳐주어야만 할 것 같은 곳입니다. 여긴 어딜까요. 섬...인건가요. 젠장. 저는 그저 집에서 복습하고있었단 말입니다. 무, 물론 잠시 딴짓하긴 했지만 그래도...아무튼! 이렇게 생판 모르는곳에 떨어진정도로 저는 잘못을 했다거나 하진 않았단 말입니다. 제길, 울고싶군요.
“뀨우우~”
잠시 딴 생각을 하는 사이 드래곤이 저의 품으로 파고듭니다. 이녀석 알에서 깬지 얼마 안된 것 같네요. 알의 파편이 주변에 있는걸 보니 말이죠. 아무래도 저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녀석 피부빛이 녹색이네요. 게다가 드래곤주제에 안경까지 쓰고 있습니다. 네? 잠깐, 안경이라고요? 잠깐만요, 이 녀석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스마트 드래곤?”
“뀨!”
설마했더니 역시나군요. 이 녀석은 ‘드래곤 빌리지’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드래곤입니다. 책을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만...그런데 이 녀석 원래 이렇게 애교떠는 성격이였나요. 저의 볼을 자비없이 핥고있습니다. 이 녀석 성격이 고약하기로 유명합니다. 책을 읽지못하면 주인을 패던데요. 게다가 성룡이 되면 뭔가 무섭습니다.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뭐, 어리면 다 귀엽긴 합니다만.
“뀨우?”
...이건 너무 귀엽잖습니까. 사진찍고싶네요. 그리고 이 사진을 다 자란 드래곤에게 보여주고 협박을...아, 잠시 이건 농담이였습니다. 이런, 저에게 뭔가 안좋은 기운이라도 퍼져나갔나요? 저에게서 도망치네요. 하지만 완전히 도망가진 않습니다. 완전히 엄마라고 느끼고있는걸까요. 근데 뭘 하죠. 드래곤을 얻었으니 드래곤 테이머가 되어야하는 걸까요. 뭐, 드래곤을 얻었다고해서 꼭 드래곤 테이머가 되지 말라는법은 없...
“어? 드래곤 테이머?”
“...”
은 개뿔,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드래곤 테이머라고 불릴 정도라니. 저의 진로가 결정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