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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테이머라뇨?-[8. 루미니는 예의가 없는것인가 츤데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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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288
  • 작성일2014.05.10

일단 돈을 어떻게 지불하는지도 모르겠고, 밖으로 나가고 싶기도 했으니 희망의 숲을 빠져나와 마을로 갔습니다. 사람이 많네요.



사람들이 많네

그러네요

? 쿠즈다!”



마을에서 누리를 만났습니다. 여전히 즈믄을 곁에 둔 채로 있네요.



여기서 뭐해? 탐험하기로 한거 아니였어?”

, 미트가 배고프다고 해서요

? 그러면 그 자리에서 돈 내고 하면 되지않아?”



그 방법을 몰라서 말이죠.



그 자리에서 돈 내면 50골드 더 많이 나가잖아!”

아아, 맞다! 근데 난 다시 마을로 가는게 귀찮아서...”



그렇습니까? 좋은 소식을 얻었네요. 돈은 되도록 아껴두는게 좋습니다. 귀찮음을 감수해서라도 다시 마을로 가서 음식을 사는게 좋겠네요. 아니면 한번에 많이 사던가.



같이 갈까요

그래! 나도 마침 상점에 볼 일이 있어서!”



그렇게 누리와 같이 마을길을 걷는 그때, 북적거리는 사람들 사이로 뭔가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어린 아이 같은데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있네요. 저렇게 눈에 띄니, 중요한 비중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야, 뭘 그렇게 어슬렁거려! 뭔가 용건이 있으면 빨리 말하라고!”



보라색 삐침머리, 날카로운 보라색 자안의 눈을 가지고 있고 안경을 쓴, 손에 들려있는 서류같은 것으로 계산을 잘 할것만 같은 인상을 주는 아이입니다만...뭐죠, 이 예의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아이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에다가 신경질적이네요. 그나저나 제가 그렇게 어슬렁거렸었나요..?



? , 누리 누나구나. 어서 와!”



이 녀석, 누리를 보니 눈이 풀어지면서 친절하게 반겨줍니다. 차별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처음 보는 사람이라 그런건가요..?



“.....근데 저 녀석은 누구야?”



저 녀석이라뇨...아까 눈이 풀어지고 친절한 아이는 어디갔는지 저를 보니 경계어린 테세를 취하면서 신경질적으로 물어봅니다.



~여전히 말버릇이 고약해!”



누리도 알고 있는 듯 어울리지 않게 화난듯한 표정을 짓고 말합니다. 저건 말버릇이 없을뿐더러 예의도 없는 것 같은데요.



이해해줘~워난 험하게 자란 녀석이라서. 이 녀석 이름은 루미니!”



, 그렇습니까. , 태어날때부터 악한 사람은 없죠. 다들 태어난 배경과 사건 때문에 악하게 된 경우가 많죠.



테이머들이 탐험에서 얻은 각종 물품을 사들이고 있어.”



그런가요? 그런데 루미니는 돈을 어디서 났길래 사는 걸까요.., 그런 세세한건 따지지 않기로 예전에 생각했습니다. 전에 포포도 그랬고요.



너도 물건을 팔고 싶으면 이 녀석을 찾아와야 할거야.”



, 별로 얼굴은 만나고 싶진 않는데요..



! 적어도 모험으로 얻어온 중고인만큼, 좋은 가격으로 사진 않을거야!”



, . . 저도 그런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 먼지 날리는 것을 좋은 가격으로 사는 것은 바복같은 행동이죠.



이쪽도 이득이 있어야 장사를 하는 법이라고! 난 바쁘니까! 이만!”



그건 어느 상인이나 항상 가지는 생각 아닙니까? , 됐고...루미니는 엄청 퉁명스럽게 말을 뱉고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험하게 자랐다지만 너무 예의가..., 삐뚤어지지 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까요...



저래 보여도 마음은 따듯해. 아마 친해지게 되면 누구보다 널 따를거야.”



마음은 따듯하다고요? , 외강내유입니까? 게다가 친해지게 되면 따른다고요? 고양이도 아니고..., 저런 사람들과 친해지면 뭔가 뿌듯하달까. 따른다는 것만으로 저에게 신뢰가 많이 쌓였다는 의미니..좋긴 하겠죠.



하여튼, 필요없는 물건을 돈으로 바꾸고 싶다면 루미니에게 부탁하면 돼.”

, 일단 준비를 마저 하자. 우리는 이제 막 모험을 시작한 거니까 말야!”

그래, 이제 즐겁게 모험이나 떠나볼까!”



, 베테랑 테이머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아직 생 초짜나 다름없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로, 일단 마을을 둘러볼까요.



일단...가장 중요한 문제인 음식을 사러...”

상점! 상점!”



그래요, 상점에 갈까요. 상점에 들어서니, 한 사람이 반겨줍니다. 붉은 곱슬머리를 하나로 묶고, 하얀 머리띠같은걸 차고있고 약간 갈색이 도는 매우 착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누님형 여자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음식으로 보아 이곳은 먹이를 파는 곳인 것 같군요.



어서와! 처음보는 얼굴이네? 여긴 드래곤 먹이 상점!”

, 안녕하세요.”

! 드래곤 종류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다르니, 잘 골라서 사라고!”



친절하고 텐션이 높은 사람이네요. , 미트는 땅 속성이죠? 그러니까...



, 지금은 팜피오 조각을 할인 판매 중이야!”



, 딱 맞춰서 할인중이군요. 몇 개를 살까요...옆에서 미트가 반짝거리는 눈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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