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화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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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널 좋아한다고."
내 말을 들은 엔젤은 그 자리에서 도망처 버렸다. 역시 차인건가.
그러나 막상 이러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난 반으로 발걸
음을 향했다.
난 반으로 돌아가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화끈거리는 듯한 붉은
색이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수업이 곧 시작하였기에
잠시라도 그 생각을 잊을 수 있었다.
"어떻게 됐냐?"
장난스럽지만은 않은 라이곤의 얼굴이 보였다.
"잘 모르겠지만 차인 것 같다."
녀석에 말에 난 이렇게 밖에 말 할수 없었다.
"알았다.."
덤덤한 녀석의 표정에 난 더 말을 잊지 못하였다.
그후 난 집에 돌아왔다. 엔젤과 예전처럼 지낼 수 없단 생각에
너무 외로웠다. 그렇지만 혼자 있고 싶었다. 그 누구가 뭐라고
한다 해도 내 기분은 나아지지 않을 것만 같았다.
'띵동.'
내 핸드폰에 문자가 온 모양이다. 무시하고 싶었지만 난 핸드폰
을 열어보았다. 그런데 난 문자의 발신자에게 놀랄수 밖에 없었
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엔젤이었다.
'지금 당장 학교로 와줘.'
난 핸드폰을 챙기고 바로 학교로 뛰어갔다. 한걸음. 한 걸음.
학교에 가까워 질수록 내 마음은 뛰어만 갔다. 결국 숨이
가파르게 쉬어짐과 동시에 난 학교에 도착했다. 저 멀리 엔젤이
보였다.
"여기야."
"날 왜 부른거야..?"
"네가 말했던 말에 대답하려고."
"뭐야...?"
"내 답은..."
"YES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