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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에피소드- 1화. 망고빙수.

0 카제르카°
  • 조회수261
  • 작성일2014.07.04

 제가 내일모레 시험을 앞두고 뭐하는 짓인지...

 프롤은 없구요. 새 소설이니 잘 봐주세요.

 -----

 나는 직장인이다. 회사에서 그리 실적이 좋지도 않아 그저 

 밥벌이를 할 정도. 그래도 혼자사니 지출이 적어 그나마 여 

 유있게 살아갈 수 있었다. 어느새 따사롭던 봄의 꽃잎이 흩

 날리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가왔다. 카페들 

 에선 다른 곳과 같이 팥빙수를 팔고 있었다. 


 대표적인 빙과 팥빙수라지만 너무 식상했다. 달달했지만 

 너무 흔했고 끝에 남는 텁텁함과 특유의 느끼함은 지겨웠

 다. 어디 새로운 메뉴가 없을까 하고 동네를 둘러보던 도중,

 어느 한적한 카페를 발견했다. 그 곳엔 고작 2명의 여고생이

 서로 대화하며 무언갈 먹고있었다. 그런데.. 저건 뭐지? 하

 는 생각이 들어 카페로 들어갔다.


 "아. 망고빙수 말씀이세요?"


 망고빙수라는 여자 종업원의 말을 듣곤 난 주문을 하도록

 했다. 한 10분쯤 지났을까. 망고빙수가 나왔다. 난 들고 혼

 자 한 입을 먹었고, 그 맛은 달콤했다. 느끼함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었으며 말랑말랑한 망고의 식감에선 텁텁함은 존재

 하지 않는 말이었다. 그렇게 그 빙수의 맛에 반한 나는 매주

 마다 친구를 부르거나. 때론 혼자 와서 빙수를 먹게 되었다.


 그 카페에 자주 가던 나는 종업원 과도 친해졌다. 가끔씩

 아이스 커피를 서비스해 줄 때도 있을만큼 난 그 곳의 단골

 이었으며 대화하면서 사이가 차츰 가까워졌다. 어떨 땐

 나도 작은 선물을 해 줄때도 있었고 말도 서로 놓았다.

 

 그렇게 사이가 가까워진 우린 점차 진도를 나갔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아직도 그녀가 만들어 주는 빙수의 망고는 한 여름

 의 사랑처럼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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