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r]
가끔은 남에게 말을 뱉는다.
그 말을 상대가 듣는다.
상대는 대답하지 않는다.침묵한다.
나는 알고있다.
상대의 눈이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 두려움이라는 구름이 몰려온다.
\'어떻하지...\'
어린아이가 인형을 잃어버린듯이,상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두려움에 몸을 맡긴다.
한 발 다가서려고 하지만 용기라는 것은 두려움이 먹어버린지 오래다.
이미 두려움은 용기를 먹었고 남은 것은 그의 찌꺼기일 뿐이다.다가가지 못한다.
길을 알고있지만 가지 못한다는 것이,버려질거라는 두려움이 몸을 한번 휘감으면 그 자리에서 돌처럼 굳어버린다.
벌써 내 눈이 상대의 반응을 알아챘다.무감정의 눈빛?아니,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것은 [무감정]이 아닌 [증오].그리고 그와 함께 있는 [경계].
나 자신은 그 눈빛에 좌절한다,뒤에서 상대를 지켜본다.마음을 풀려고 애써도 풀려지지 않는다.
용기를 잊어버린지 오래이고 마음은 이미 뭉개질대로 뭉개지고,앞길이 어두컴컴하다.한번 다친 상처는 낫지를 않고 볼 때마다 죄책감으로.
말 하고 나서 후회한다.
버릇을 고쳐버려야 한다.
말 하기 전에 판단해라.
지금 나에겐 그것이 필요하다.
[Clan]
그들은 나에게 말했다.우리는 서로다름은 기억하라.
네가 버려진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중족이다.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라,결국엔 누구나 다 겪게 되는 것이다.곱게 자란 용은 커다란 장애물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무너지지만 여러번의 경험이 있는 용은 좀 버겁게 가긴 하지만 넘어간다.
우리는 하나의 종족.
모습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같은 것을 찾기는 힘들지만.....
기억하라,우리는 하나의 종족이다.
너의 심장에 용의 생각이,용의 힘이,용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용이,모든것을 이어줄것이다.
-FIN
잡 소설 2개입니다...ㅇ3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