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VILLAGE

  • 스토어

  • 틱톡

  • 플러스친구

  • 유튜브

  • 인스타그램

소설 게시판

  • 드래곤빌리지
  • 뽐내기 > 소설 게시판

유저 프로필 사진

더 레전드 - 4화 (부화와 드래곤슬레이드-1)

0 비뉴
  • 조회수315
  • 작성일2014.08.07

"하아, 이제 뭐하지? 다크닉스도 가버렸고."

 

토끼를 잡기에는 너무 귀찮았다.

무기도 없이 토끼 잡는건 매우 힘들었으므로. 다른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문득 안고 있던 알의 감촉이 새롭게 느껴지는 플람.

 

"알은 어떻게 해야 부화하는 거지?"

한참을 생각하더니,

이윽고 마을로 내려가기로 결정한다.

 

"분양소에 가서 물어봐야겠어."

 

마을방향으로 뛰어가는 플람.

 

잠시후 숨이 차 헐떡이는 플람이 분양소에 들어섰다.

 

"우와... 알이 엄청 많네?"

 

입구옆에서부터 앞에보이는 카운터까지 빽빽히 진열된 알들을 보고 놀란다.

 

"무슨 일이지?"

 

카운터에 앉아있던 주황색 머리의 여자가 말을 걸어온다.

상당히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에 긴장을 하는 플람.

 

"아,알 부화법을 알아보려 와,왔어요."

"흐음...? 테이머가 되기에는 약하고 미숙해보이는데? 알은 어디서 어떻게 얻었지?"

 

날카로운지적.

플레이어가 아닌 엔피씨에게는 레벨개념대신 저런 개념이 존재하는 듯 했다.

더욱더 긴장하는 플람.

 

"아,아... 그,그게..요."

"됬어 알을 꼭 분양소에서만 받는 건 아니니까말이야."

차가운 눈으로 플람을 훑어보는 여자.

 

"너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까."

 

환하게 웃어보는 여자.

무표정일때는 몰랐지만 웃어보이자, 상당한 미인이였다.

 

'예,예쁘닷!'

 

역시 플람도 남자.

 

"알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깨어나니까. 잘데리고 있어야해."

"저절로요?"

"그래, 혼자 스스로.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언제 부화할질 모르니까. 항상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야."

"왜요?"
"막 부화한 새끼용은 처음보는 생물체를 인식하고 주인으로 따르는 거야."

"끝?"

"그래 끝. 볼일 다봤으면 나가봐."

"넵 안녕히 계세요!"

 

카운터 누님의 설명을 듣고 분양소를 나서는 플람.

이제 부화법도 알았겠다. 할게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머...머하지?"

[머하기는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을때까지 수련해야지 꼬맹아]

"무,무슨? 다크닉스야?"

[그래 다크닉스 엉아다]

"엉? 안갔어?"

[용언이라고 상대의 머리에 직접 전달하는 대화방식이다.]

"우와 편리하네 그거."

[일단 무기가 필요할거다.]

"왜?"
[맨손이랑 무기의 차이는 엄청나니까.]

 

갑작스런 다크닉스의 말에 머리가 복잡해지는 플람.

 

"그래 게임속인데 주먹이 뭐냐 주먹이."

 

맨손으로 싸우기에는 너무 초라하다고 느껴지는 플람의 주먹.

판타지게임답게 검을 들기로 한다.

 

"검! 그래 검! 남자라면 검이지 음음!"

 

이상한 방식으로 자기이해를 해버린다.

 

"야! 다크닉스!"

 

다크닉스에게 검을 들것이라고 자랑하려는 플람.

큰소리로 다크닉스를 부른다.

 

"..."

 

순간 지나가던 행인들의 발걸음이 멈추고 시끄럽던 상인들의 장사소리도 멈춘다.

일순간의 정적.

그리고 하나로 모아지는 시선.

 

"아,안녕하세요? 조..좋은 아침입니다. 하핫!"

 

역시 사람들은 가볍게 정신이 불온전한 남자로 생각하고 자신의 일에 열중이다.

괜히 무안해지는 플람.

 

"야 다크닉스."

 

이번엔 조용히 속삭인다.

 

[낄낄낄낄 왜에엨 컥커헉!]

 

웃다가 숨이 막히는 다크닉스.

다시한번 플람의 얼굴은 빨개진다.

 

[어후 덕분에 한참 웃었다. 야]

"에휴"

[아, 긴검대신에 단검써라, 그럼 이만~]

"야, 야 다크닉스!"

 

다크닉스의 일반적인 연락두절.

갑자기 장검대신에 단검을 쓰라니, 뜻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플람이다.

 

"후- 일단 단검을 쓰라니까 써야지."

 

무기점으로 향하는 플람.

 

"어이 형씨 무기 필요해?"

 

순간 길바닥상인의 소리침.

그리고 우뚝서는 플람.

 

"저,저요?"

"그래 그쪽."

"아니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그쪽은? 나보다 어려보이는게?"

 

화났는지 벌떡일어나는 길바닥 상인.

앉아 있다가 일어나니 큰키에 완벽한몸매와 잘생긴 얼굴.

까만 머릿결에 붉은 눈이 소름끼칠정도로 날카롭다.

천천히 다가오는 미남자. 그리고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나 다크닉스다 인마. 알았으면 조용히해."

댓글2

    • 상호 : (주)하이브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2 준앤빌딩 4층 (135-280)
    • 대표 : 원세연
    • 사업자번호 : 120-87-89784
    • 통신판매업신고 : 강남-03212호
    • Email : support@highbrow.com

    Copyright © highbrow,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