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은 불의산을 탐험하며 드래곤과 얘기를 나누고있었다. 불의산으로 들어온 드래곤은 나와 반대인 빛인 백룡이었다. 나는 흑룡이기때문에 빛을 싫어했다. 하지만 그는 무지 아름다웠다. 나는 먼저 말을 걸었다.
\"저기 안녕하세요??\"
그러자 백룡이 자기를 부르는것을 눈치채자 고개를 돌리며 나에게 말하였다. 아름다운 목소리였다.
\"네 저를 부르는건가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녹아버릴것같았다.
\"네 저기 백룡이시죠?\"
\"네 하하 왜 그러세요?\"
웃음소리가 내귀에 들려왔다. 내 이상형이다. 하지만 그는 백룡 이루어질수 없다.
\"저..기 제가 누군지 아시나요?\"
\"물론 알죠 하하 흑룡아니신가요??\"
백룡의 천적인 흑룡을 친구처럼 대해주다니 천사다.
\"음... 저기 초반에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저 당신을 좋아합니다!!!\"
\"네?..\"
백룡은 놀란듯이 나에게 되물었다.
\"좋아한다구요??\"
\"네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흑룡씨\"
\"네\"
그가 나를 불렀다. 온몸이 떨린다 나 설마 차이는건가..
\"제 이상형이세요\"
\"아 감사합니다..\"
\"우리 1일째에요??\"
\"네!\"
백룡이 나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우리는 녹아내려버렸다. 어둠과 빛은 싸울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둘과 만나면 녹아내린다는것을 모른채 사랑한 내가 바보였던것이다. 하지만 우리둘의 사랑은 불의산에 남아 불의산을 맴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