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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2]프랑켄슈타곤의 슬픈탄생

0 no.32샤크드레이크
  • 조회수902
  • 작성일2013.12.11

<이번편은 영화 프랑켄슈타인을 주제로 만들었으며

제 생각에 따라 스토리가 변경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내이름은 프랑켄슈타곤...

 

사람들은 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지

 

하긴 그럴만도 하지...내 모습은 한마디로 괴물이니까...

 

하지만 그건 착각이야

 

나는 괴물이 아냐...

 

나는 몇백년전 어떤 사악한 과학자에 의해 탄생했어

 

그 과학자는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방법을 알고있었지

 

그래서 조각난 시체를 이어붙여 괴물 인조인간을 만드려거 했던거야

 

하지만 약혼녀의 설득으로 과학자는 날 만드는 실험을 중지했어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지

 

내가있는 실험실에 벼락이 떨어졌어

 

나는 그 번개의 에너지로 생명을 얻게된거야

 

과학자의 불온한 실험으로 탄생한데다가

 

내 뇌는 원래 잔인하기로 소문난 살인마의 것이었으니

 

내 정신이 온전할리가 있겠어?

 

나는 증오심과 살인 욕구가 끓어올라

 

과학자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어

 

사람들과 과학자는 날 쫒기 시작했고,

 

나는 낡은 풍차에서 과학자와 대면했지

 

나는 과학자와의 싸움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그곳을 탈출하지 못하고 마을사람들이 지른 불에 휩싸여

 

그 풍차안에서 타죽고 말았어......

 

나는...이렇게 태어나고 싶었던게 아냐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었어...

 

그러나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았지

 

이렇게 살다간 죽은 내 생애를 본 신은

 

나를 상상속의 동물인 드래곤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었지

 

그러나 비극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어

 

나의 해치(사람으로 비유하자면 갓난아기)의 흉측한 모습을 본

 

내 드래곤 부모님은

 

악마가 자식이라며 나를 깊은 야산에 버려버렸어

 

내 두번째 삶도 시작부터 이모양이었으니

 

나는 미칠것 같았어

 

어디...나를 키워줄 테이머가 없을까?

 

나는 주인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살고싶어...

 

인간들이여...너희는 세상을 잘 타고나야해...

 

그렇지 않으면 나처럼 풍운아가 되어 비참하게 살아갈테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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