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영화 프랑켄슈타인을 주제로 만들었으며
제 생각에 따라 스토리가 변경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내이름은 프랑켄슈타곤...
사람들은 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지
하긴 그럴만도 하지...내 모습은 한마디로 괴물이니까...
하지만 그건 착각이야
나는 괴물이 아냐...
나는 몇백년전 어떤 사악한 과학자에 의해 탄생했어
그 과학자는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방법을 알고있었지
그래서 조각난 시체를 이어붙여 괴물 인조인간을 만드려거 했던거야
하지만 약혼녀의 설득으로 과학자는 날 만드는 실험을 중지했어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지
내가있는 실험실에 벼락이 떨어졌어
나는 그 번개의 에너지로 생명을 얻게된거야
과학자의 불온한 실험으로 탄생한데다가
내 뇌는 원래 잔인하기로 소문난 살인마의 것이었으니
내 정신이 온전할리가 있겠어?
나는 증오심과 살인 욕구가 끓어올라
과학자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어
사람들과 과학자는 날 쫒기 시작했고,
나는 낡은 풍차에서 과학자와 대면했지
나는 과학자와의 싸움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그곳을 탈출하지 못하고 마을사람들이 지른 불에 휩싸여
그 풍차안에서 타죽고 말았어......
나는...이렇게 태어나고 싶었던게 아냐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었어...
그러나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았지
이렇게 살다간 죽은 내 생애를 본 신은
나를 상상속의 동물인 드래곤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었지
그러나 비극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어
나의 해치(사람으로 비유하자면 갓난아기)의 흉측한 모습을 본
내 드래곤 부모님은
악마가 자식이라며 나를 깊은 야산에 버려버렸어
내 두번째 삶도 시작부터 이모양이었으니
나는 미칠것 같았어
어디...나를 키워줄 테이머가 없을까?
나는 주인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살고싶어...
인간들이여...너희는 세상을 잘 타고나야해...
그렇지 않으면 나처럼 풍운아가 되어 비참하게 살아갈테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