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흑 어흑 오랜만입니다 유저님들.... 여튼 시작합니다!!!
나와 로데셀은 죽도록 뛰었다. 그리고 내가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숨이 차서 말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어이. 넌 다크닉스의 후계자잖아. 왜 튀는건...\" \"닥쳐.\" 루블론이 말했다. 이런. 하필이면 루블론이 플라즈마 커터(광선검)을 들고 있을때 이 질문을 하다니.
그런데 로데셀은 나 때문에 그런게 아닌 것 같았다. 내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위쪽을 바라보니,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뱀의 혀가 씰룩거리며 내려왔다.
잠깐만.....
뱀의 혀????
난 그제서야 알아챘다. 우리 위쪽엔, 사악한 뱀의 지배자, 퀸즈 스네이크(희망의 숲에서 출현하는 보스)가 있었다. \"루블론!!! 엎드려!!!!\" 로데셀이 있는 힘껏 외쳤다. 내가 깜짝 놀라 몸을 숙였다. 내 바로 앞쪽에서 사과가 터졌다. 나는 뒤쪽을 바라보았다. 나무괴물(희망의 숲에 나타나는 나무 몬스터)가 우리를 향해 크르렁 거렸다. 특별한 무기도 없었고, 마침 사과폭탄도 다 떨어진 채 였지만 그걸로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우린 계속 퀸즈 스네이크의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이렇게 끌려다닐 수는 없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