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 덕분에 토너먼트를 무리하게 돌면서 랭킹을 올리면서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서 운좋게 주랭 1위를 하게 된 "집처럼 흑룡하게"입니다.
누적랭킹을 올려서 은관을 달성하고자 함도 있었지만, 버그 유저들이 굉장히 많았기에 그분들 중에 일부는 올바른 랭포라고 생각하여 꾸준히 돌았던게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1위로 주간랭킹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토너먼트를 너무 많이 돌았던 점은 그리 바르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도 약 만개의 다이아와 그에 해당하는 6물약을 소비해서 돌았기 때문에 아무리 이벤트로 결과적으로 큰 이득을 남겼다고 해도 큰 소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긴만큼 저 때문에 토너 우승을 하지 못해서 피해를 본 분들도 많으실테고, 토너먼트 점수 개편 이전에 랭포를 모으던 분들에게는 제가 이벤트로 이득을 보며 단시간에 큰 노력없이 랭포를 올린 유저라고 생각되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이전에 가입 후에 5년간 모아왔던 약 1억의 랭포와 비슷한 수준의 랭포를 이번 연휴동안 모았고, 그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연휴내내 저는 가족과의 시간과 필수적인 생활 이외에는 드빌만 쭉 해왔습니다. 또한 토너먼트를 자주 돌았던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매칭은 잘 잡혔지만 그만큼 이벤트를 통해 스펙업을 마친 실력자분들의 비율 또한 상당했습니다. 8명의 유저가 모두 풀각이나 풀초인 드래곤이 매칭되는 경우 또한 자주 보일 정도였습다. 이런 상황에서 제 승률은 아무리 좋은 젬과 인첸트 물약의 조화를 맞추어 전략을 짜서 돌았더라도 절반은 당연히 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휴중 7일 이상을 거의 하루종일 열심히 은관을 달성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열심히 플레이했다는 점 하나만큼은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는 은관까지 900만점 정도 남은 상황이니 한달 안에는 충분히 달성할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로 인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얼마전에 임시카페에 올렸던 장문의 글입니다. 위의 내용과 다소 겹치는 내용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생길 오해를 방지하고 싶어서 추가해놓았습니다:)
그럼 전 이만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앞으로 콜로세움만을 통해서 주간 랭킹을 매긴다고 하니 2회 챔피언대전을 앞두고 다소 바뀐 다음주 주간랭킹에서 다들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 링크 : http://cafe.naver.com/highbrowdv/42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