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내가 일기를 초등학교 이후로 쓴 적이 없다. 마침 [드래곤빌리지] 에서 9주년 일기 이벤트를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당시 드빌을 처음했을 초등학교때 친구들이 하기에 같이 따라서 한 기억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토너먼트만 해도 흑룡 백룡 다크닉스 우리의 드빌 마스코트 고대신룡 캡슐들이 등장하여 아 저런게 가장 쎄구나 하면서 고대신룡을 많이 키웠던 기억이 난다. 드래곤 키우는 법을 몰라 그냥 상점에서 파는 젬을 끼우고 렙 다운을 왜 해 하면서 렙업만 시켰었다 7.0이 가장 좋은 것 인줄 모르고 4.3 등급 아아 등급이 낮을수록 쎈건가 하면서 키킼;; 저 흑우들 왜 7.0만들어 이러고 있었는데 내가 바보였던 것이다.
[드빌 복귀 했을 당시]
그리고 접고 다시 시작했을 2019년 너무 많은 것이 변해있었다. 너무 복잡했고 각성? 진각성? 초월은 뭐고 강림은 뭐지? 너무 새로웠고 너무 복잡해서 적응이 힘들었다. 마침 드빌이 오픈챗과 길드가 많이 있다고 해서 일명 췡(드빌의 랭킹 순위가 높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길드에서 있었던 일]
처음 길드 들어갔을 때 많이 낯설었다. 처음 들어갔을 당시 눈꽃_솔 님 께서 나에게 가지고 싶은 드래곤 있냐고 하셔서 그냥 아무거나 내가 그 당시 좋아했던 에트왈이요! 하면서 했었는데 그분이 자신의 사비를 털으셔서 나에게 사주셨다. 받았을 당시 “혹시 당신은 나의 천사..?” 이랬는데 그분이 “전 원래 처음 온분에게 주고싶은 마음이있거든요.“ 하면서 아무 일 아닌 듯이 쿨하게 하셔서 역시 쳉이다.. 존경심을 내뿜었다... 아직도 감사하다. 눈꽃_서리 님한테도 디멘션을 무료로 받았었다. 역시 눈꽃_길드 영원하라..! 다들 사랑하고 . 알죠?


[아르하 입구]
복귀 했을 때 처음 본 것은 아르하였다. 뭐지 이 새로운 곳은..? 아르하입구에 가서 랜덤을 돌렸는데 계속 강퇴당해서 소외감 느꼈었다.. ”ㅜㅜ“ 또 나는 길드에 도움을 청했다. ”거기 아져씨들 아르하 입구 같이할사람“ 하니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저 EVAL이 만 나오는데 엄청 쎈거죠?“ 하니까 한분이 ”전 15.000 나와요“ 해서 급 당황;; 쭈글쭈글.. 내가 이렇게 약했구나 실감하게되었다.

너무 길드원에게 도움만 받는 것 같아 요즘은 수색대만 돌고 있다.

[토너먼트에서]
복귀 후 첫 토너먼트 했었을 때 막 듭1이 좋아ㅎㅎ님의 루드오어를 만났는데 피의 절반도 못 깎아서 슬펐다..(캡처해놨었는데 없다ㅜㅜㅜ) 나도 언젠간 저분처럼 쎄지겠지,,,?

이벤트 많이 참여해주세요! 9주년 보상 엄청나요!
일기를 마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일기를 써서 초등학교 쓸때의 기쁨을 다시 느낄수 있었네요.! 드빌 하시는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쳉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신. 참고로 제 친구코드는 ”k24b5b9“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