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VILLAGE

  • 스토어

  • 틱톡

  • 플러스친구

  • 유튜브

  • 인스타그램

스크린샷

  • 드래곤빌리지
  • 커뮤니티 > 스크린샷

유저 프로필 사진

[9주년 일기]

42 휘;꽃
  • 조회수311
  • 작성일2021.01.28

안녕하세요 블로그 간간이 하는 펭귄입니다 

이야.. 드빌이 벌써 9살이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처럼 저도 추억팔이 잠깐 해보려고 합니다 :)
애초에 주제는 상관없으니까용!

***











2012년. 오픈후 바로는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스마트폰은 어른들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한창 마인크래프트가 성행하던 시절이라 드래곤빌리지라는 게임 자체가 초등학생들한테는 퍽 와닿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물론 제가 핸드폰보다는 책을 가까이했기에 그럴수도 있겠죠

아무튼 오픈 후 3~4개월로 추정되는 시간이 지난뒤(정확히 기억도 안납니다. 다만 2012년이란것만 기억할뿐) 제 친구 A로부터 핸드폰이 생겼다고 자랑했었죠

그때 그 친구가 깔았던 게임이. 드래곤 빌리지였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정확히 위의 사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충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당시에 그 친구 A는 폰은 있었으나 이메일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어머니의 이메일을 빌려 대신 접속해주었죠.

아무튼 이상하고도 기묘하며 신기한 여행의 시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야'

'왜?'

'음... 이거 어떻게 하냐?'

'뭐가?'

'고대신룡 말야!.. 너무 안나온다고'

'그럼 하늘 신전 돌려봐! 사람들이 거기서 많이 나온다더라'

결국 포기하고 당시에 바람속성 드래곤을 키웠던게 생각납니다.

그때 잘 모르던 시기라 바람의 신전에서 늑대 검사와 철퇴를 든 소녀한테 많이 죽어서 치료제보다 점술집가서 치료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A는 저와 만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나중에야 이사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드래곤빌리지라는 동앗줄을 쉽게 놓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저는 용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공룡을 좋아했던 기억이 아마 그대로 넘어온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친구 A의 핸드폰으로는 더 이상 못하게 되어 부모님께 빌린 당시의 최신폰 갤럭시 S2로 드빌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렸고 철없던 저는 금전감각이 부족하여 드빌에 5만5천원을 그냥 질렀습니다.

그리고 멍청하게도 렙업 아이템만 사서 파이어를 육성하였는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캡슐은 일반 레벨업을 먹지 못합니다만 현질한 돈으로 모든 일반 래벨업을 사버렸기 때문에 절망에 빠진 저는 드빌을 삭제하였고, 부모님께 용서를 빌며 화해했습니다.

그래도 이건 끝이라고 볼 수 있겠죠. 어찌되었든 드래곤빌리지와의 연은 끝난줄 알았습니다.

























갤럭시 S4가 제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갤럭시 광고 아닙니다..








***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저는 다른 친구들과의 소외감을 이유로 초록색 케이스의 갤럭시 S4를 첫 폰으로 받았습니다. 

전 핸드폰에 관심이 없는줄 알고있었는데 역시나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호기심이 많았지만, 드빌을 바로 깔진 않았습니다.

사실 몇개월 뒤에 드빌을 깔았던 이유도 그저 추억을 회상하기 위한 정도였죠.

그렇게 해서 깔게된 드빌은 전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고대신룡이 오픈때보다 잘 나오더군요. 하핳



그리고 2016년 1월 2일.

제 블로그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흑룡 6.5짜리 캡슐과 프로스티 1렙짜리 풀캡 두마리와 같이.



자료사진 구하는데 꽤나 힘들었습니다

뭐 얘 이미 승천했지만요.

못된주인을 만나 어쩔수 없었으니 진각 키울일 있으면 얘를 키워보려합니다. 암튼 일기로 돌아가자면 제 첫 풀캡은 흑룡이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 흑룡 첫 캡슐은 소위 말하는 국룰이었으니까요. 흑룡카드 한장이면 속성 3개짜리 카드는 껌이었습니다. 국민 캡슐, 국민 각성이었죠. 

이틀뒤 1월 4일. 첫 각성은 흑룡이 되었습니다.

흑룡도 승천했지만요.



아무튼 제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용용이들은 정말로 제 친구처럼 느꼈고, 허투루 그 수를 늘리지 않았습니다.

각성있는 용들중에서도 선별하여 그저 멋만 있는 용들을 키우기보다는 강하고 아름다운 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키워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습니다만, 

한 발. 두 발을 내딛고.

마침내 달릴수 있게 되었을때 은별을 달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금별이 된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것들은 모래사장 위의 모래성이었고, 등급 조정이라는 파도아래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달리는 법은 잊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보니 2019년 2월.

동색 세모였던 꼬마 아이는 과분한 왕관을 쓰게되었습니다.

지위가 바뀌니 사람도 달라졌습니다. 예전보다 즐겜을 줄이고 랭킹포인트를 버는데에 시간을 좀 썼죠.


그리고 어제ㅡ



스타에이스 라는 열매가 결실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보고나니.

드빌이라는 게임 외에는 저는 별 상관이 없어졌습니다.

무엇이 사라지든 드빌만이라도 남아있다면 족합니다.

***


























아무튼 추억팔이는 끝이구요.

나머지의 설명은 전부 다른 9주년 일기에서 보고 오셨을테니 제 재미있는(?) 필력과 영롱한 스타에이스를 봐주시구요

드빌의 용 트렌드에 대해서 몇마디만 해보자면.

이 모든것들은 전설의 화마 가루다라는 씨앗이 발아하여 지금이 된것입니다.

가루다를 숭배하십쇼 여러분들.

기왕이면 블루라이트닝도요!

이 글 보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진짜 드빌일기를 써버렸네..하..


p.s. 용순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블루라이트닝에 대해서 짧은 소견 몇마디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뿅!

Thanks for watching. 

댓글0

    • 상호 : (주)하이브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2 준앤빌딩 4층 (135-280)
    • 대표 : 원세연
    • 사업자번호 : 120-87-89784
    • 통신판매업신고 : 강남-03212호
    • Email : support@highbrow.com

    Copyright © highbrow,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