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하의 심연에서 발견된 용입니다.
천적이 없었던 탓에 몸집이 무지막지하게 커져버렸습니다.
항상 어두운 곳에서 지내는 습성탓에
긴 세월동안 눈이 퇴화하여 시각을 제외한 4가지 감각이 굉장히 발달해 있습니다.
굉장히 거대한 몸집과 깊은 서식지 탓에 밝혀진 것이 많지는 않은 용입니다.
이 용의 비늘을 자세히보면 삼지창 문양이 있습니다.
비늘을 해부해 본 결과, 삼지창 문양은 아르하를 채우고있는 암흑물질과 같은 굴절률을 가지고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메타물질' 을 비늘에 덮어씌워 100% 투명하지는 않지만 가까이서 보지 않는 이상 거의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비늘 양옆에 달려있는 두개의 가시는 정확한 용도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 용이 거꾸로 이동하게 되었을 때, 비늘이 쉽게 뜯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라고도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이 그 투명화된 모습을 확대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빛의 세기가 센곳과는 굴절률의 차이가 생기기때문에 투명화가 다른 부분에 비해 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보이는 사진은 아르하봉인지 깊은곳에서 발견된 알입니다.
봉인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간 몇몇 탐험가에 의하면, 이 알을 발견하기 전부터 심한 악취가 코를 찔렀으며,
성체의 크기에 비해서 알은 매우 작았다고 한다. 대략 멜론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알은 한곳에 10~20개정도 있었으며, 주변은 굉장히 차가운 공기만이 흐르고있는 환경이었다고한다.
이 사진은 알을 발견한 곳에서 머지않은 곳에서 발견된 해치 모습의 Scolopendra이다.
학명이 지네인만큼, 기다란 몸과 비늘을 가진것이 보인다.
자칫 큰 비늘의 빨간부분이 눈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눈이 아닙니다.
해치 상태의 용은 어미가 보살펴주지 않기에 상대를 위협하는 용도로 새빨간 모양을 한 비늘이 있는 것입니다.
아직 비늘이 단단하지 않고 이빨이 날카롭지 않기에 땅속 깊이 파내려가지 않고 주로 얕은 지층에 서식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이 해츨링입니다. 팔이 자라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팔들 끝에는 신경세포가 밀집되어있어 5감에 대한 정보는 거의 이 기관에서 얻습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먹잇감을 추적하는 대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 시기에는 비늘과 이빨이 꽤 단단해져 더 깊은곳에서도 서식하는 것을 목격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몸집이 충분히 크지않기에 2~3마리가 같이다니며 협동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이 다 자란 Scolopendra의 모습입니다.
비늘에는 2개의 가시가 있고, 3중으로 되어있는 입과
단단한 지층도 뜷고 지나갈수있게 키틴질로 된 비늘은 극도의 단단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체가 되면 투명한 상태로 지내거나 깊숙한 곳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이 용의 생태는 아직 알려진 것이 많이 없습니다.
이 용은 너무 거대하여 이따금씩 아르하에 있다보면 이 생명체의 낮게울리는 저주파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생김새로 인해 용이 아닌 지네/지렁이류로 분류되었지만
오랜기간의 관찰과 연구끝에 용이라는 사실을 학계에서 인정했습니다.
거대한 몸집을 가진 생명체는 느릴것이라는 생각의 틀을 깨고, 순간속도가 놀라울만큼 빠릅니다.
딱딱한 지층안에서 고속회전하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때 일어나는 진동은 마치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고도 합니다.
스킬샷입니다
거대한 입으로 상대를 믹서기처럼 갈아버립니다.
3개의 팔로 상대의 몸통을 관통할 수도 있습니다.
속성:악몽
등급용 출시 강력희망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첫 자작룡인지라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는점 감안해주세요
나중엔 마우스말고 태블릿 사서 그려볼수있으면 좋겠네요~
다들 제 자작룡 많이 사랑해주시고 자작룡 당첨되기를 기원해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