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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1화<89번째 악몽>
2019-11-14 20:44:20

​한바탕 대혼란이 있고,그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따스한 태양이 모두를 감싸주듯 구름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작은 마을 광장에 뻬곡히 모여있는 작은 집들이


윤기나는 이슬방울에 비춰지고 있었다


​'밝은 빛'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쇼호아]마을의 평범한 하루의 시작이었다


언제나 밝게 시작하는 쇼호아 마을과는 달리,가파른 절벽에 위치한 다른 성이 있었다.


그 성 주위엔 온통 불타서 재가 되어버린 흔적,


성 위 하늘에는 붉은 눈을 번뜩이는 ​박쥐 떼만이 존재했다


멀리서 보면 마치 괴수의 형태를 한,단 한줌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성.


그 성은 '탐욕'이란 뜻을 가진[숼틴]성이다.


의지할 것이라곤 작은 등불 하나뿐인 성에는


단 한번이라도  편하게 하루를 시작하지 않는다.

작은 뛰뜰에서라도 치열하게,또는 잔혹,잔인하게


숼틴 성에서는 핏자국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잔혹하게 전쟁을 하는 이유도 따로 존재한다


'처벌'이란 뜻을 가진 제국,[토우파]의 간섭이 끊이지 않기 때문.


토우파 제국 황제의 조상이 숼틴 성의 주인에게 살인을 당했다는 전설 때문인걸까.

불행 중 다행인건지 숼틴과 토우파 사이에 쇼호아가 가로막고 있어서


토우파 병사들이 자주 쳐들어오진 않았다


이 이야기는 숼틴 성 제 40번째 후계자의


비극적이고도 희비가 교차해지는 작은 이 이야기는


오늘도 그녀의 크디큰 악몽으로부터 시작된다


.

.


​.


"...헉!!"


서늘한 새벽.이불을 박차고 일어난 한 작은 체구의 그림자


"...또야...또...."


가쁜 숨을 몰아쉬며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모습이


마치 죽음을 눈앞에 둔 환자같았다



"제발...."







그 그림자의 주인은 망토를 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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