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퓨아, 너...\"

한 드래곤이 당황하듯이 누군가를 바라보았다.

\"왜...? 내가 뭘 잘못했니?\"

나머지 드래곤 한 마리는 다른 용과 달리 전혀 놀란 기색을 하지 않았다.

\"슈가즈. 그만 둬.\"

\"하지만...\"

\"일단 후퇴하자. 지금 에퓨아랑 싸우긴 글러, 슈가즈.\"

슈가즈는 옆에 있던 키아의 이끌림으로 에퓨아와 멀어졌다.

\'에퓨아...도대체 무슨일이...\'

잠시후, 보라색빛깔의 피부를 지닌 한 드래곤이 슈가즈와 키아를 배웅했다.

\"실리안스!\"

키아가 활짝 웃으며 실리안스를 반겼다. 옆엔 큐르티아도 있었다.

\"에퓨아는?\"

\".....\"

아무 대답이 없자,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큐르티아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아...\"

곧이어 프리나가 음식을 준비하자, 키아는 슈가즈 대신 그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모두하였다.

곧이어 머리가 좋은 실리안스가 키아에게 속삭였다.

\"일단 슈가즈를 침대에 눕히고 좀 쉬게해.\"

\"응...\"

편한 침대에 누워있던 슈가즈는 곧 빈 한 침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에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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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이번에 연재할련지... 반응 좋으면 계속 연재 할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