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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바보 같은 용 한마리 ♬1
2013-11-15 23:01:50

바보 같은 용 한마리 ♬1

 

 

 

후두둑-

 

비가 내린다.

어둑한 거리에 있는 두 남녀.

 

비의 효과음 때문인가 더 울적해보이는 두 남녀.

 

여자는 옷깃으로 눈물을 훔치며 울고있고 남자는 미안한 얼굴로 아무 말 없이 그저 서 있기만 한다.

 

이내 여자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 왜 그래...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래..."

 

"...."

 

빗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얼굴을 만들고 있는 그녀.

그 얼굴을 무심코 쳐다보고 있는 남자.

그는 그녀의 눈을 피해 아래를 내려다 보며 말을 꺼낸다.

 

",...넌..잘못한 거 없어.

그냥...난 그냥 네가 싫어졌을 뿐이야."

 

쿠웅-

 

그녀의 마음에선 돌을 얹는 듯한 소리가 난다.

그녀의 눈이 커진다.

멍을 때리고 있는 그녀의 뺨을 후려치는 소리.

 

" 미안해. 소연아...미안해. 나...먼저 갈게. 못데려다 줘서 미안해.."

 

그리고 그 남자는 무심하게 돌아선다.

그리고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걸어간다.

 

"강하랑!"

 

그의 이름을 소리치는 소연.

잠시 멈칫하지만 이내 가던 길을 다시 걸어간다.

 

풀썩-

 

다리에 힘이 빠진 듯 주저 앉는 소연.

그녀의 얼굴은 눈물과 빗물로 범벅이 되어 너무나도 처량해 보인다.

 

앞이 점점 눈물에 가려져 흐릿해진다.

 

"흐아아앙--"

 

계속 눈물을 흘리며 우는 그녀.

빗소리에 그녀의 목소리가 묻혀갈 때 그녀의 눈 앞에 거대한 물체가 보인다.

 

작았던 그 물체는 점점 커지며 그녀에게로 다가오더니 이내 멈춰선다.

 

"...괜찮아?"

 

차가운 그녀의 몸을 어느 따뜻한 날개로 감싸주는 한 물체.

하얀 물체는 따스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걸어준다.

 

"괜찮아..?"

 

소연은 우는 것을 멈추고 그 물체를 바라본다.

이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는다.

 

그리고 들릴까 말까 하며 들리는 목소리.

 

 

 

"응.....고마워.."

 

 

 

 

 

 

 

 

+

+

 

" 우으... 머리야아....ㅡㅇㅡ;;"

 

아침이다.

으으...뭔일이 있었더라아..

 

아...맞다. 불현듯 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어제의 기억들.

아..나 어제 하랑이랑 헤어졌었지...

아...머리 왜 이렇게 아프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한 손으로 땅을 짚고 일어선다.

 

물컹-

 

....????!!!!!!

 

뭐지....이 사람의 살을 만진 그 이상한 감촉은...?

급하게 이불을 내던져 본다.

 

이불 속에서 나온건 다름아닌...

 

 

 

남자.....

 

 

 

어제 대체 뭔일이 있었던거지?!!!!!!!!!!

 

 

+++

 

아임 컴백 >ㅇ<---ㅈㅅ

 

와...소설 웹툰 분리됬네요!

완젼 조으다아아아아ㅏ앙 ><♥

 

ㅈㅅ

 

추&댓 감사히 냠냠하겠슴니당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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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익ㅋㅋㅋ
    이거 옜날에 바보고양이 맞징ㅋㅋㅋ

    2013-11-15 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