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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무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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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1374
  • 작성일2013.10.24

 

무제.18

ㄴ 당신을 위한 모든 거짓말

    나를 위한 거짓말

 

거래는 성립되었다.


-


윗츠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블레를 이용하려 했고 리즌은 그러한 윗츠를 막지 않고 방관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이 자신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윗츠는 어둠에 녹아든체 조용히 블레의 방에 갔다. 블레는 그것을 모르고 그저 꿈을 꾸고 있는지 몸을 조금씩 꼼지락 거렸다.  행복한 꿈인마냥 웃음까지 지은게 마냥 순진한 어린아이같았다.
그것에 윗츠는 잠시 멈칫했다. 자신이 이 어린아이에게 무슨짓을 할려고 한것인지.
하지만 머리를 두어번 세차게 좌우로 흔들어 잡생각을 없애곤 자신의
마력으로 블레의 꿈을 조금씩 조정했다.


그러자 조금 괴로웠는지 블레가 끙끙거리며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마력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긴것이 아니라 악몽을 꾸는 것이리라.
윗츠가 아무리 자신의 계획을 위해 블레를 사용한다 하지만 몸에까지 통증을 줄 생각은 없었다.

 

이정도면 됀것 같았기에 윗츠는 다시 마력을 거두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른다. 블레가 이불을 차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겁에 질린마냥 동공이 커졌지만 드래곤 아니랄까봐 평소보다 더욱 날카로워졌다.
아마 그것은 위협이겠지.


겁에질린 짐승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강한척을 하기위해 더욱 소리를 높히고 이빨을
들어내며 털이선다. 그리고 그것은 드래곤도 다르지 않았다.
블레의 눈 주변엔 평소에 있던 보라색 무늬가 더욱 짙어졌고, 블랙퀸의 뿔 또한 인간화일때보다
조금더 커져있엇다.

 

블레는 누군가 강제로 주입시킨 마냥 똑같은 말만 반복거리며 중얼거렸다.
몸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였지만 머릿속은 여러개의 실이 엉켜버린걸 풀려고 하는듯 복잡했고
그 실이 풀려버릴때 단 하나의 해답이 나왔다.

 

우리를 괴롭힐려는, 하울을 힘들게하는, 리즌이 싫어하는 그 여자를 죽이면 끝나는거구나.

 

도저히 어린아이의 머릿속으론 할수없는 생각과 말들이 블레의 입에서 나왔다.
지금말고는 시간이 없는마냥 블레는 옷을 바꿔입곤 창문을 이용해 밖으로 나갔다.
 ㅡ문으로 나갈경우 리즌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라고 블레는 생각했다ㅡ


밤공기가 꽤나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얇은옷을 입은 블레가 추울수도 있지만, 춥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듯 하였다. 그 이유는 머릿속이 복잡해서일수도 있지만 지하성체 하층에서만
발견할수 있는 블랙퀸이라는 특성도 있었기 때문이였다.

 

늦은밤이라 거리에는 사람들도 적었고, 블레의 눈매에 생긴 보랏빛 무늬도 어둠에 가려져
티가 나지 않는것 같았다. 그렇지만 본능적으로 블레는 밖으로 나왔음으로
인간화로 돌아가려 애썻다.

 

집에서는 블레가 나간걸 아는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 누구도 블레를 막지 않았다.
그중 리즌은 블레가 밖으로 나가는건 의도적으로 막지 않았다.
그저 블레가 눈치못채게끔 뒤를 따라갔다. 만일의 일에 대비한것이였다.
혹여나 의인화가 풀린다면 이라는 가정을 새웠기 때문이였다.
왕실에 들키면 리즌의 어린용은 물런이요 자신의 무리도 피해를 입히 때문이였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도착하자 안개가 낀듯 밤하늘의 별은 잘 보이지 않았다.
뿌연 공기때문인지, 블레가 더욱 긴장을 했기 때문인지 멀리서는 그저 보랏빛 불빛이
보인다고 생각될거 같이, 블레의 눈매에 있는 보랏빛 무늬는 발색이 되고 있엇다.
흔히 왕실을 상징하는 용인 가디언의 오른쪽 앞발에 있는 무늬에 빛이 나면
힘이 더욱 강해진다고 한것같이 블레의 마력또한 평소보다는 높아져 있엇다.


아직까지는 위험하다 판단하지 않은 리즌은 계속해서 블레의 뒤를 밟을뿐이였다.
그러다 리즌은 자신의 그림자에 녹아있는 쉐도우 '우즈'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자신의 그림자가 아닌 블레의 그림자로 가있으라고.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수 있으니 블레의 그림자속에서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우즈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곳바로 블레의 그림자속에 녹아들었다. 블레는 눈치를 못챈듯 하였다.

 

"슬슬, 시작을 알리는 종이 치겠구나-"

 

즐거운듯, 나무기둥밑, 뿌리가 올라온 틈사이에 리즌이 앉아선 무엇이 좋은지,
만족스런 미소를 입에 걸치곤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때까지 폭풍의 전야제라면 곧 엄청난 포풍우가
올것이라고, 리즌은 생각했다. 물런 모든것이 자신의 생각되로만 되면 말이다.
선두는 블랙퀸으로 간다. 체스판에 검은색 여왕말이 병사를 잡으러 움직였다.


왕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의 자리만 지키고 있다. 그 옆에는 왕을 감시하는것인지 지키려는것인지 나이트와 비숍등이 왕의 주위에 있다.
그리고 지금, 그 체스말을 옮기는 플레이어는 리즌이였다.

 

"킹(king)만 잘 감시하면 쉽게 이기는 게임이잖아?"

 

//

 

이글은 살짝의 스포일러를 하자면 악인은 없다 입니다. 악인말이죠^,^

이번화는 평소보다조금 늦었네요. 학업때문이라는건 그저 변명일뿐!

요즘은 이제 어떻게 부제를 숨길까 하다 글속에 숨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는 곳 챕터가 바뀌면서 브금과 표지가 바뀌겠네요. 약10화마다 챕터가 바뀔꺼라 예상되며

것보다 조금더 일찍, 조금더 후에 챕터가 바뀔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이야기가 백화까지 가면 브금열개에 표지열개네여^,^

이만 말을줄입니다

 

+여기 홈피 렙2이상만 추천 신고할수 있도록 바꼇나여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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