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의 습격 6화
여의주황검
여러 도시에서 수차례 감염자들과 피 터지도록 치고받고 싸운 끝에 감염자들을 소탕한 다크닉스 일행은 버닝 마운틴으로 가면서 동시에 연구소를 폭파시키고 바이러스를 퍼뜨린 테러리스트들의 정보를 얻기 위해 드라고 어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용의 쉼터'라는 호수에서 중간 점검을 하는 중이다
블레이드 : 여기가 용의 쉼터인가? 소문대로 크긴 하네.
닌자 : 여기는 감염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고 주변에는 폐가들이 있어. 여기서 잠시 재정비를 하는 것이 좋겠군.
다크닉스 : 좋은 생각이야. 일단 보이는 집들은 모조리 털어보자. 혹시 모르니 라타니움 네가 망령화로 누가 있는지 정찰해.
라타니움 : 귀찮긴 해도 일단은 할 수밖에 없겠네. 탄약도 거의 고갈되었기도 하고 무기의 날도 이가 빠졌으니까. 그럼 한 번 둘러볼까나?
(5분 뒤)
글리치 : 저 녀석은 어디서 꾸물대고 있길래 왜 이리 안 나타나는거야?
닌자 : 이거 예감이 불길한데?
라타니움 : 야~아! 다 여기 좀 봐!!!
다크닉스 : 뭔가 찾은 것 같은데?
블레이드: 빨리 가 보자!!
라타니움의 함성에 다크닉스 일행은 라타니움이 있는 폐가의 지하실에서 눈앞의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블레이드 : 세상에.... 이거 원래 사라진 거 아니었어?
닌자 : 이거 내 짐작대로라면 드라고 어스에서 가장 강력한 병기 중 하나인 '드라고노이드' 아닐까? 완전히 파괴된 거 아니었어?
다크닉스 : 틀림없이 드라고노이드 맞는 것 같아. 파괴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수리하면 다시 기동시킬 수 있을거야.
글리치 : 야. 여기 무기 탄약들과 중요해 보이는 문서들도 좀 있는 것 같은데? 꽤나 수확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