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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 로빈 스토리] 날개 없는 천사 (제 4장 - 죽음의 문턱에서 각성한 각오)
2020-05-21 21:15:51

 다음 날 아침, 나는 어느 때보다 냉정한 상태로 일어났다. 다시 주변을 둘러보던 도중 무언가 이상했다. 걔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냥 도망치는 것이 아닌 직접 상대하는 것이라서 무리가 있는데 혼자 간다는 것은 무언가 위험하다. 나는 바로 걔가 말한 그 장소를 향해 2개의 장검을 들고 뛰어갔다. 그 장소에 도착하자 걔는 피투성이인 채로 서 있었다. 로보는 가소롭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어리석은 헤센, 나한테 혼자 대적하겠다고 달라진 것은 없다."


 "아니...........달라질 수 있어..........지금 내가 이정도로 상처를 받았지만 널 죽일 힘은 아직 남아 있어............"


 "그 말대로 죽여주마!!"


 나는 빠른 속도로 로보의 목에 칼을 깊게 꽂았다. 그러자 피는 나왔지만 너무 단단해서 칼이 움직이지 않는다. 걔가 헤센이였나. 정말 특이한 이름이군. 내가 고민하고 방황하던 사이, 로보는 날 바닥에 내리찍으려고 했지만 나는 바로 피해서 로보의 한쪽 눈알에 칼을 꽂았다. 그러자 로보는 고통스럽다는 듯이 소리쳤다.


 "이 정신나간 버러지가!!!! 감히 이 로보에게 대적하려는 것이냐!!!"


 "그야 내 동려는 내가 지킨다. 내 목숨 하나 날라가도 동료가 죽는 것은 반드시 막을 거야. 네가 무슨 생각을 하든 말든 내 갈 길은 내가 간다."


 "어리석은 원숭이가!!! 뒤져라!!!"


 나는 바로 칼을 뽑고 로보의 공격을 피하려다 로보의 발톱에 정통으로 눈에 긁혔다. 다행히 실명은 아니지만 상처가 깊어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이런, 하필 이 공격으로 당할 수 있겠어. 잘못하면 내가 당해, 헤센의 총성이 들렸다. 설마 날 위해서 잠시 로보의 눈을 돌렸단 말인가. 로보가 헤센을 향해 맹렬하게 다가오는 소리에 맞추어 나는 내 몸을 희생해 내 등에 너무 크고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것을 본 헤센은 오열하며 모습이 변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가.........마수의 혈통이 폭주하면 모습까지 변하네..........일단 움직일 수 없어. 나는 이대로 끝나고 싶나 했지만 갑자기 청백랑 대장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일단 잠시 널 대화를 할 수 있겠지만 일단 네 상처는 깊지만 충분히 움직일 수 있을거야. 미안하지만 내 능력은 텔레파시라서 너에게 전달할 말이 많지만 지속시간 때문에 어느 정도 말하고 끝내야 할 것 같아."


 "무슨 말을 할 생각입니까? 대장"


 "무슨 일이 있어도 용병으로써의 긍지를 버리지 말아라. 성기사의 긍지처럼 더욱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라."


 청백랑 대장의 목소리가 점점 옅어지더니 이내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 이제 눈을 뜰 수가 있어서 다시 떠서 뒤를 돌아볼 때, 헤센이 변한 모습으로 추정되는 마수가 로보에게 죽어가고 있다. 나는 빠른 속도로 로보의 목에 칼을 꽂았고 한 칼을 강하게 잡아서 녀석의 목의 반을 베었다. 나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내 동료는 내가 지킨다.........설령 내가 죽는다고 해도 내 동료를 무조건 지킨다.........."


 "이 버러지같은 인간이!!!"


 그리고 다른 칼을 강하게 잡아서 녀석의 목을 베자 녀석은 머리가 날라가며 죽었다. 이제 쓰러질려고 하는 찰나에 알베르트가 내 가면을 들고 나타났다.


 "로빈, 괜찮아? 일단 그 흉해 보이는 상처는 이 가면으로 가리자."


 "고마워, 일단 걔를 옮기자. 내 동료로 받아들이게."


 "그래? 이 녀석은 마수인데?"


 "확실하게 말해주자면 얜 의뢰인이야."


 "알겠어. 일단 걔를 데리고 치료해주면 된다는 거지. 일단 네 눈의 상처 먼저 응급처치나 하자. 그리고 몇 번이든 긁혀진 상처들도 포함해서 말이야.


 나와 알베르트는 헤센을 들고 마을로 돌아왔다. 내 몸과 얼굴에 있는 상처를 붕대로 감싸서 치료하는 동안, 나는 생각했다. 내가 지킬 수 있는 것은 다 지키리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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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잡담입니다.

여러분, 드디어 오랜 휴재동안 목말라했던 'The Weather'를 올릴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The Weather'와 [The TIme 기억 단편]을 동시에 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실상 대공지!!)

그리고 다음에 나올 파트에 스포 하나 해드립니다. 그 다음 파트는 알베르트가 무조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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