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게시판

목록
['The Time' 로빈 스토리] 날개 없는 천사 (제 5장 - 광신도와 또 다른 신)
2020-05-22 09:30:48

로보를 죽이고 다음 날, 내 얼굴에 있는 흉터가 아직 남아 있었다. 가면을 쓰고 헤센과 알베르트와 함께 밖으로 나가는 도중, 어느 할머니가 내 얼굴에 있는 가면을 벗기며 쳐다보았다.


 "이런, 기이하게 얼굴에 흉터가 생겼구먼."


 "아닙니다. 그냥 의뢰를 하는 도중, 얼굴에 상처가 생긴 것 뿐입니다."


 "그전에 소식 들었다. 로보라는 그 강력한 마수 잡으려다 생긴 흉터잖아. 그러니까 걱정되어서 여기로 왔구먼."


 "이제 의뢰를 받는 날이라서 갑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내 손목을 꽉 잡더니 날 쳐다보았다.


 "미안하지만 다음에 일어날 일은 진짜 위험해서 내가 알려주려고 여기에 온 것이여. 네 친구는 그 의뢰로 무조건 죽는다고 아직 젊은 사내야."


 "이거 놓아요. 아무리 할머니라 해도 방해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나는 겨우 그 할머니를 뿌리치고 겨우 의뢰인이 있는 곳으로 왔다. 근데...........이 궁전에 있는 사람이 의뢰인? 나는 그 의문을 무시하고 궁전 안으로 들어왔다. 궁전 안에는 카르멜의 황제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황제는 기쁘다는 듯이 말했다.


 "오오, 드디어 오셨나 로보를 죽인 용병이여. 이번엔 내 군대로 파견했지만 계속 실종되는 사건으로 인해 자네들을 부른 것이라네."


 "제가 여기에 올 수 있는 거에 만족합니다. 펜드라건 황제님"


 "일단 내 기사단들이 실종된 이유를 다 찾으면 내가 지원군을 보내겠네. 일단 안심하고 내가 의뢰한 마을로 가주게."


 "알겠습니다."


 나는 황제의 의뢰를 받고 그 마을로 갔다. 마을은 적막하고, 사람들은 영혼 없이 걸어다니는 모습이 약간 불쌍하다. 그리고 이상한 문양을 한 광신도로 보이는 사람이 무언가 이상한 말을 하며 다른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나는 그 모습에 대해서 진심으로 화난 나머지 그 광신도의 목을 베어버렸다. 그러자 사람들은 정신 차리고 여기가 어디인지 찾아가고 있었다. 알베르트는 날 쳐다보며 말했다.


 "이 마을은 무언가 카르멜 숭배 금지 대상을 숭배하고 있는 느낌이야.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유대교.........사이비 종교 집단을 전부 제외하면 전부 카르멜에서 인정한 종교인데 여기서 숭배 금지 대상을 숭배해서 이 마을이 이런 모습일 줄은 상상도 모른 느낌이야. 무언가 너무 불안해."


 "그런가, 다른 사람이 영혼 없이 돌아다니고 광신도가 사람 모으는 모습이 이 마을에서 일어난 현상인가. 무슨 일인지 몰라도 너무 위험해.........."


 내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다른 광신도들과 이상하게 몸이 뒤틀린 자들이 우리를 향해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빨리 검을 들고 그들을 베며 그 종교 숭배자들을 죽여나갔다. 이제 조용해 질 때, 광신도의 몸이 이상하게 부풀려지더니 이내 터지며 창백한 피부에 얼굴 없는 모습, 그리고 손에 눈이 달려 있는 흉측한 괴물이 우릴 쳐다보있디.


---------------------------------------------------------------------------------------------------------------------------------------------------

여기서부터 잡담입니다.

이제부터 크툴루 관련된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음 장에는 로빈이 고생하는 모습이 보이고, 파트 마지막 장에는 알베르트가 무조건 죽습니다.

댓글[8]

등록하기

사진 등록하기

  • 아....아니......알베가 죽는다니.....

    2020-05-22 09:38:32

  • 이 소설은 로빈의 기억이니까요. 알베르트가 죽는다는 것은 로빈의 기억의 일부입니다. 그가 영혼 상태에서 말한 것도 전부 포함해서 말이죠.
    (알베르트 슈타인 : E.F.L.S의 설정은 극단적이지만 그 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것이 있지.)

    2020-05-22 09:44:28

  • 주...주근자의 영혼이다으아아아아

    2020-05-22 09:48:15

  • [렙빨이도리]로빈 : 알베르트, 여기서 뭐하냐?
    (알베르트 슈타인 : 뭐하긴, 렙빨이도리에게 답변 해주고 있어.)
    로빈 : 지금 저 사람 놀랐잖아.
    (알베르트 슈타인 : 일단 나는 천국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로빈 : 알겠어.

    2020-05-22 09:50:51

  • [E.F.L.S]워어...워우! 하데스하고 하이파이브도 할수 있나 보네요 저 친구.......

    2020-05-22 09:52:57

  • [렙빨이도리]애초에 시간의 관리자인 오르트로스와 졸라스가 임명한 사신이여서 로빈이 죽을 때까지만 기다리고 있는 로빈의 유일한 베스트 프랜드입니다. 하데스는 걔한테 몇 번이고 혼나는 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알베르트 슈타인 : 그놈의 하데스는 몇 번이고 업무를 버리고 도망치는 일 때문에 명계 부서들이 계속 골칫거리라니까. 제우스 형이라서 그런지 그 행동 때문에 시간의 관리자님들도 그냥 법으로 벌을 줘도 반성 1도 안 하는 신이야.)

    2020-05-22 09:56:00

  • [E.F.L.S]엌ㅋㅋㅋㅋㅋ

    2020-05-22 09:56:49

  • [렙빨이도리]'The Time' 세계관 기준으로 따진다면 최초로 사신이 된 인간의 혼입니다.
    ('The Time' 세계관에는 밸런스 파괴될 정도로 강력한 강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악역도 너무 셉니다.(다른 기억 단편인 '고독한 방아쇠'와 '저주받은 흑기사'를 보신다면 얼마나 잔혹해지거나 그들의 죄책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20-05-22 10: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