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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전쟁 (3)
2020-10-20 08:16:57
계획은 그리하였다.

차원문을 열 수 있는 디멘션 드래곤.

디멘션 드레곤을 이용해 차원문을 열어, '아르하의 괴물들'을 불러온다.

하지만 아무리 디멘션이라도 시간은 걸린다.

빨라봤자 30분.

그리고 그때까지의 시간을 버는 게 우리의 역활이었다.

몰래 할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도저히 그 기운은 숨길 방도가 없다.

당연히 디멘션이 차원문을 열기 시작했을때, 어둠 외 나머지 종족의 연합군이 기운을 느끼고 찾아왔고, 데스락이 적군에게 직격을 받는 등 위기가 몇 차례 있었지만 다행히도 성공하였다.

문은 열렸고, 괴물들은 유타칸에 등장했다.

지마는 생각했다.

이제 우리의 역활은 끝났다.

"퇴각!!!!"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는 이제 어둠의 진정한 숙원을 이룰 수 있을 것 이다.

다크닉스님이 부디 성공하시길...

어둠의 종족은 전선에서 물러났다.
.


.


.
이게 무슨...

어둠 쪽이 갑자기 물러나기에 무슨 일인가 했는데, 거대한 '문'이 열렸고 그 안에서 엄청난 것들이 튀어나왔다.

전설 속에서만 내려오던 아르하의 괴물들이, 지금 우리의 눈앞에 존재하고 있다.

믿고 싶지 않지만, 믿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같은 일반 병사ㅡ각성의 경지에도 이르지 못한ㅡ가 저것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 불을 숭배한다는 부족 잉카라의 일원이 우리쪽을 쳐다보았다.

눈이 마주쳤다ㅡ!!!

눈이 마주친건 한순간이였지만 그것의 여파는 가볍지 않았다.

누군가 뭘 그깟 눈 마주친 거 가지고 뭐 그러냐며 속없이 말한다면 반드시 그 입을 찢어놓을테다.

다리는 부들부들 떨리고, 사고는 공포의 의해 정지했다.

그저 도망가야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다른 용들도 마찬가지였던 듯 아무 말도,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저 떨고만 있었다.

도저히,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


.


.
말도 안돼...

고대신룡은 생각했다.

어떻게?!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지금은 놀람에 얼어붙어있을 시간이 아니다.

어서 생각을 쥐어짜내어 어떻게 해야 할 지 결정해야 한다.

카이저번처럼 하나의 개채만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모스벨과 타우킹은 합쳐서 50마리 정도는 되보였고, 잉카라 쪽은 부족 전체를 긁어모으기라도 한 듯 그 나머지를 합한 수보다 많았다.

나머지는 모두 하나지만ㅡ 그것들이 가진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그들은 현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것 같았으니 최소 각성, 또는 초월의 경지를 이루지 못한 용들은 퇴각시켜야 한다.

일단 움직여야 한다ㅡ

나중에 힘이 빠져 다크닉스에게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것들ㅡ아르하의 괴물들ㅡ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반드시 유타칸의 모든 생명체는 사라진다.'

"@^!*₩÷₩×^=★!!"

알아듣지 못할 말을 지껄이는 아르하의 괴물들을 향해, 아라카에게 몇가지 지시를 내리고선 아르하의 괴물들에게 달려나갔다.

믿음직한 동료들과 함께.

많은 희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빛은 승리할 것이다!

아모르의 가호가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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