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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黑 의 이야기(1화)
2019-04-10 23:10:52
글쓴이 라베베리



1902.4.17 

그날, 하늘는 핏빛으로 물들었다 땅에는 차가운 생명들이 꿈틀거리고 살아있는 것들은 녹아들었다. 이게 무슨 일일까, 어째서 세상은 죽음을 원할까.

그래,처음에는 하얗고도 검은세상에서 시작됬다. 그곳에서 푸른기운이 감돌더니 여러색갈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회색빛이 감돌더니 여러색갈들의 끝을 만들었다. 하지만 색들은 자신들의 끝을 부정했다. 그리하여 회색빛은 결국 어둠, 즉 악 이라 불렸다. 색들의 탄생을 시작한 푸른빛은 빛이 되었다. 
'' 신님, 그것은 괴물입니다! 어째 그를 감싸시는 겁니까? 신님은 저희를 만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죽음을 주는 그를 왜 살려두고 있는 겁니까?! '' 
색들은 외쳤다.회색빛은 점점 검정으로 물들여져 갔다.하지만 검정은 색들의 존경을 받는 빛이 그토록 부러웠다.검정은 자신을 원망해도 색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그래도 부러웠다.

시간이 점차 지나 색은 더이상 빛깔만 뽑내지 않았다.뿔,날개,몸통 모든것이 생겼다.그들은 그것들을 뽑내고 다녔다.사회를 만들며 세상의 틀을 직접 만들어갔다.신은 더이상 관여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만든 사회를 존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다른신들이 생겨나며 그들도 색들, 아니 미르들의 세상에 어우러져 미르를 도와주었다.검은빛은 여전히 그들의 끝을 맡고 있었다. 
달라진 점? 이젠 검은빛 혼자가 아니었다.
검은빛 이외에 끝을 맡는 자들이 여러 생겨나고 스스로 타락한 자들도 있었다.검은빛을 그들을 이끄는 왕이 되었다.다른미르들은 그들을 마족이라 불렀으며 검은빛을 마왕이라 불렀다.하지만 마왕은 좋았다.드디어 자신을 존경하는 이들이 생겼으니 얼마나 꿈 같을까...! 하지만 다른미르들은 그들을 좋아하지 않았다.그들을 짓밟고 싶었다.없애고 싶었다.죽이고 싶었다.그런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들은 빛의 미르,천족이 되었다. 
그후 일어난 일은 마왕은 믿고 싶지 않았다.
천족을 이끄는 것은 다름아닌 신이었다. 천족은 신을 빛의 신이라 불렀다. 마왕은 신을 사랑했다.해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그의 본능은 외쳤다. 싸워라! 
결국 1차 전쟁이 일어났다. 
자, 이제 1902년으로 돌아가 볼까
많은 이들이 죽었다.상처를 입히고 받았다.육체적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마왕은 죽은 땅을 봐라보았다.마왕이 원하던 바가 아니였다.그의 발밑에 한 아름다운 천족이 있었다.마왕은 그를 바라보았다.그리고 그의 마음을 말했다.
'' 이것이 너희들이 바라던 바더냐? ''
천족은 마왕을 역겨운듯 쳐다보며 말했다.
'' 그래, 많은 생명들이 죽었지만 우리라도 막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가 있었을 것이다. ''
그것은 진실이 아니었다.마왕은 그 천족을 천족의 끝으로 이끌었다.
'' 푸른빛, 이것이 정말 너희의 뜻이었나. ''
아무도 듣지 않았지만 마왕은 빛의 신이 듣기를 바랐다.땅 위에 뜨거운 감정이 떨어졌다.하나 둘 천천히 적셔갔다.마왕의 눈에는 원망과 절망이 떨어졌다. 

1924.6.15

마왕은 천천히 숨을 들이 마셨다.저 앞에 그의 사랑이 있었다.빛의 신이 아니었다.천족이었다. 하지만 이상했다.저를 보고도 미워하지 않았다.오히려 기쁨이 넘쳐났다.마왕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빛의 신에게서 느끼지 못한 감정, 그는 좋았다.그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자신이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그녀는 스스로 타락한 것이었다.천족들이 만든 세상의 틀을 피해 마계로 온 것이었다.타락한 천족은 점점 마왕의 마음속에서 피어났다.마왕의 마음속이 꽃밭으로 뒤덮을 때즈음, 또 다른 생명이 태어났다.아주 작고 작은 생명이었다.죽음만 본 마왕은 그 아이들을 더욱 조심히 대하였다.마왕으로서는 처음 본 것이었으니깐, 그 아이들은 신기했다.마왕에게 화를 내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웃었다.마왕은 타락한 천족과 그 아이들 덕분에 더 많은 감정을 느꼈다.
' 이 행복이 계속됬다면.. '

하지만 불행이 찾아왔다.
         

                                                     2화에 계속 -



여기서 '색' 무언가를 빗대어 말한 것입니다!
제 자캐 하연에 대한 이야기예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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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빗댄거였네.
    색연기 같은 것들이 형태가 생기는 건줄 알았는데.

    2019-04-13 03:38:39

  • 아 뭐야 베리씨 나보다 소설 잘 쓰시잖아..(역극에서도 활용해보는건 어떨지 추천하요(?))

    2019-04-12 21:14:47

  • 안돼요 역극에서 이러면 현타온다는 사실큐ㅋㅋ큐ㅠㅜ큐

    2019-04-12 22:31:55

  • 미르 는 순우리말로 용이라는 뜻입니다.

    2019-04-10 2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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