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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2019-07-02 17:14:50


-배려하면서 살자-


사람은 늘 상처받아요.

사람에게.


내가 무심코 뱉은 말이 타인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도 그런 말에 상처받은 적 있어요.


"배려하면서 살자" 라니,

이 얼마나 멋지고 실천하기 힘든 말인가요?


아무리 타인을 배려하면서 살아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타인에게 상처를 안겨줘요.


어쩔 수 없는 걸요.


-


-죽고 싶어?-


누가 죽고 싶다고 했나요?

전 죽고 싶다고 한 적 없는걸요.


이렇게 살기 싫다고 했지.

죽고 싶진 않은걸요.


-


-말은 하나의 생명-


네가 나에게 한 말이 큰 상처가 됐어.

그 상처는 나의 마음 속에서 점점 커져 갔지.


결국,


그 작디작은 상처가 이제는 커저버려서,

나는 그 큰 상처를 안고 떠났어.


저 멀리로.


-


-가장 마음 아픈 것-


내가 지금 슬퍼하는 이유가 뭐냐고요?


...내가 태어났을 때 사람들은 내 곁에서 웃어주었어요.


근데 내가 죽을 때 사람들은 내 곁에서 울어주지 않았어요.

아무도 절 기억해주지 않은 거죠.


내가 사랑했고, 좋아했던 사람들이 날 기억해주지 않는 건,

정말 마음 아픈 일이에요.


정말로.


-


-나쁘다-


어른들은 말이죠,

자살이 나쁘댔어요.


어른들은 말이죠,

자해가 나쁘댔어요.


자신들이 자살, 자해하게 만들어놓고 나쁘다니,

웃프죠?


-


전 소설 체질이 아닌가 봐요...

소설은 머리 아파서 못 쓰겠더라구요...

내일 시험이신 분들이 꽤 계시던데,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소설게시판에다가 시를 올리는 게 뭔가 웃기네요.

다음부턴 소설을 써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ㅜ


++이 시들은 제가 옛날에 썼던 시들을

업그레이드(?) 한 거에요! 과거의 저는 참

상처가 많았나 봐요.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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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쁘다-를 보고 올라간 내 입꼬리.
    웃기지 않은 웃음을 주었다.

    2019-07-03 16:07:39

  • 이전 작품 부터 잘 봐오고 있었습니다.
    정말 잘 쓰시는 분이더군요. 운율도 형성되어 있고 다양한 표현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아 시인을 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곳은 소설 게시판이니만큼 실제가 아닌, 허구의 이야기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자유 게시판 또는 하이브로 측에 시 게시판을 설치하도록 건의 해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소설이라는 분야가 추대 받아야 할 곳인데 시가 그 자리를 대신해 버리게 되면 시 게시판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마땅히 쓸 곳이 있는 것 같지 않아 이 게시판에 쓰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실 이런 작품은 누추한 소설 게시판이 아닌 출품을 가셔야 합니다.)
    이 곳에서 계속 시를 쓰고 싶으시다면 방법은 하나 있습니다. 소설 안에서 등장인물 중에 시인을 넣거나 시인이 꼭 아니더라도 시를 넣으면 됩니다.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님을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소설 게시판에 취지에 맞는 글이라면 더 좋지 않을까 하여 작성해 봅니다.

    2019-07-03 07:57:43

  • 넵! 참고하겠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

    2019-07-03 20:00:21

  • 아고ㅜㅜㅠ 정말 글 너무 잘 쓰셔요..시천재 갑시다 ㅏ ㅏ!!

    2019-07-02 20:35:10

  • 오오오 정말 마음에 위안이 됩니당
    '생명에게 미움받고 있어'라는 노래랑 비슷한 분위기여서 마음에 들어여
    여기 추천 누르고 갈께여

    2019-07-02 19: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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