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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메이트 II 17, 18부
2019-07-09 20:49:31
  • R2-D2
  • [ 상급 테이머 ]
  • 조회수 34
  • 추천3

17부

나는 일어나자마자 발키리와 다크프로스티 녀석의 얼굴을 구경할 수 있었다.

왜 왔는지에 대한 이유는 저마다 달랐다. 발키리는 백룡이 지구로 온다고 전했고, 다크프로스티는 피자 상자를 나한테 집어던졌다. 그래, 난 맞아도 싸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녀석은 피자 두 판을 시켰고, 난 그걸 먹는 모습을 바라봐야 했다. 다행히 5분의 1조각은 내 몫이었다.

니 쿠폰으로 시켰어. 뺏어 먹으니까 맛이 기똥차더군.

나는 애써 멀쩡한 척하며 발키리에게 백룡이 언제 도착하냐고 물었다. 발키리는 곧바로 답했다.

오늘 5시 공항에. 2시간 거리야.

근데 공항에 착륙할 순 있어?

지구인들 눈엔 비행기 같은 걸로 보이게 해놨으니까 괜찮아. 우주왕복선.

장난하냐! 지구는 니가 생각한 것만큼 발전된 곳이 아니라고!

그럼 어쩌라고! 난 수신만 가능한데.

아 백룡, 데스스타의 힘으로 패고싶다.

잠깐, 나는 어떻게 데려갈 건데?

넌 여기 남기로 한 거 아니었어?

잠깐, 근데 지구엔 짱돌이들이 두 명 있는데, 난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을 알거든.

나도 알아. 근데 어디 있는데?

날 데려가 주면 알려줄게. 어때?

실제야, 나도 몰라.

뻥이면 너 우주에 버리고 간다.

나이스.

근데 원래 우주선이 어떻게 생겼어?

<스타 워즈>에 나오는 USS 엔터프라이즈호.

엔터프라이즈는 스타워즈가 아니라 스타트렉에 나오거든? 그리고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은 견원지간이라고!

어쨌든 백룡이 그렇게 만들었어. 나 아님.

아니 난 왜 이렇게 존재감이 없어? 작가가 비호감이네.


18부

공항

해리포터 특집이라 그런지, 공항이 어째 호그와트 느낌이... 역도 9와 4분의 3이네.

게다가 지하철도 호그와트 급행열차 디자인...

근데 그 다른 에너지족이 여기로 오는 거 맞아?

니네 종족이름 왜 이렇게 유치하냐? 그리고 내가 그 말 7번은 했거든?

뭐 하긴... 유치하긴 하지.

이제 올 때가 됐는데... 어 저기 오네.

어쩐지 니가 나한테 뭘 그냥 물어 볼리가 없지! 잠깐. 너 여친 생겼냐?

아니, 나 아니고, 이 루크 스카이워커 여친인데?

얘가 말하는 거 다 뻥이고, 그냥 룸메이트야.

여친이 뭐지?

잠깐, 룸메이트는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여친도 아냐.

잠깐, 설마, 너 혹시 그거?

네가 생각하는 그거 맞다.

날 데려오러 온 거냐, 아니면 죽이러 온 거냐?

데려오러 왔지, 뭐 하러 왔겠냐?

참고로 얘네 거짓말 진짜 못 해.

빨리 가고 싶다...

기싸움 그만하자, 좀 쉬자. 다리 아파.

잠깐, 설마... 하필 이럴 때.

엥? 뭔데... 이런 **.

고맙게도. 우리 표적을 딱 데리러 왔군.

두명 다. 그리고 듣보잡 한 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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