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게시판

"이놈의 까마귀가.....계속 쫓아다녀?"난 까마귀가 당황하는 틈을 타 재빨리 공간틈새를 만들고, 공격을 퍼부었다.까마귀는 퍼붓는 공격을 피하다가 결국 날개에 맞고 땅으로 떨어졌다."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이지...어라?근데 이 까마귀..뭔가 이상하다..."난 까마귀를 줍고 빤히 바라보다가 놀랐다.실제 야생 까마귀가 아닌 로봇까마귀...그리고 발에 묶여있는 작은 카메라.나는 작은 카메라를 때어내고,로봇까마귀를 부숴버렸다.그리고 카메라에 저장되어있는 영상을 보고,화가치밀어 올랐다.(영상 속에 있는 나..까마귀가 처음부터 끝까지 날 쫓아다니며 촬영했었던건가?)"대체,누구지?누가 감히 겁도없이..."
난 화를 꾹꾹 참으며 도서관으로 들어갔다.도서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책은 꽤 많았었다.(내가 들어갔었던 끔찍한 전쟁에 관여된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책을 찾아야하는데)그때 검색대가 눈앞에 들어왔다.나는 검색대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검색하다가  발견했다."진짜로 있네?책이있는 위치는...좋았어,빨리 찾아야겠구만"난 책위치를 머리속에 되새기면서 책을 찾으러 다녔다.10분정도 됬을까...거의 지쳤을 적에 난 원하던 책을 찾았다.그리고 도서관 구석쪽 자리에 앉아 책을 펼치고, 소녀의 이름을 찾고야 말았다.그런데...소녀의 이름옆에 
무언가 써져있었다...<사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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