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의 소설은 사람이 버티기 힘들거나 이성을 잃을 수 있는 매우 잔인하고 처참한 글입니다.
특히 금요일 밤에는 절대 보지 마시길.그럼 시작
001.치킨
나는 치킨을 시켰다.후라이드 양념 할것없이 난 언제나 뿌링클이다.
치킨의 진리는 뿌링클 아니던가.
배달이 빨리 왔다.슬슬 배에서는 신호가 오는군.
봉투를 받아 들고 계산이 끝나자 마자 나는 거실로 뛰어들어가 티비를 켠다.
전기장판 깔려있는 곳에 앉아 치킨을 먹으려 한다.
자고로 치킨을 먹을 때는 다리부터 먹어야 제맛인 법.
다리를 잡는 순간 치킨이 막 튀겨져 온듯 온기가 화아아아악 전해져 왔다.
치킨무를 먼저 하나 섭취해준 다음.다리를 입으로 가져간다.
'바사삭!'
다리에 입힌 튀김옷이 끝내주게 바삭하다,게다가 속은 정말 고소한 맛.
여기 치킨 잘하네,다음에도 시켜먹게 쿠폰을 넣어둔다.
그다음은 날개다.날개를 다 먹고 나면 좀 느끼하니 치킨무를 또 입에 쑤셔 넣고
우적우적 마구잡이로 삼켜준다.
마무리로 콜라한캔 촤아아아아악 따서 마셔주면 완벽하다
-치킨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