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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6화 <테란과 저그 1부>
2020-03-22 20:21:50
  • 조회수 32
  •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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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파일런 생겼고, 포톤 캐논, 게이트웨이 만들면 되겠네.

 포톤 캐논 작작 좀 만들지? 네 기지에도 백 개는 넘어 보이더만.

 너야말로 미사일 터렛 줄이고 이야기하지?

미사일 터렛은 커맨드 센터를 굳이 지을 필요가 없어서 덜 귀찮은 거지만, 넌 파일런 짓는 게 안 귀찮냐?

파일런을 지으면 기지도 만들 수 있잖아. 그리고 상대가 저그인 걸 생각하면 드라군은 히드라리스크 떼한테 녹아버릴 위험이 커.

게임 같이 하는 건데 협조 좀 하지?

잠깐, 세 시 방향에서 가디언 오고 있다!

레이스 보내면 되지.

근데 너 아까부터 머린보다 시즈 탱크가 많이 보인다?

난 머린보다 시즈 탱크가 더 좋으니까.

그래도 스타크 하면... 관두자. 스타게이트 완성됐고, 캐리어 5대.

집행관: You must construct additional Pylons.

끄악! 그놈의 파일런!


근데 맨날 테란하고 프로토스로만 하니까 지겹지 않냐?

13일의 목요일에는 저그로 하잖아.

13일의 목요일이 무슨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줄 알아?

...그런가? 그런데 우린 저그로 하면 맨날 지잖아.

잠깐, 좋은 생각 났다!

안 돼.

듣지도 않고?

뻔해. 넌 당연히 스타크래프트 2를 하자고 할 거잖아.

아닌데?

그러면 뭔데? 혹시 제다이: 오더의 몰락을 하자는 건 아니지?

아니. 그런데 넌 왜 오더의 몰락을 싫어해?

싫어하진 않아. 칼 케스티스(주인공)의 모션이 어색한 거나 인퀴지터가 여자들만 나오는 게 싫은 거지. 그랜드 인퀴지터는 그냥 대사로만 나오잖아.

다스 베이더는 나오잖아.

그건 좋지. 그래서 내가 오더의 몰락을 더 만달로리안이랑 같이 디즈니가 만든 것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스타워즈로 치는 거잖아.

근데 왜 안 해?

오늘은 일요일이잖아. 일요일은 스타크래프트 하는 날이야.

어쨌든, 내 아이디어는 그게 아냐.

그러면 뭔데?

바리안을 초대하는 건 어때?

뭐? 너 혹시 감염됐냐(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는 테란을 감염시켜 자신의 충직한 부하로 만들 수 있음)?

생각을 해 봐. 걔가 저그로 하면 우린 게임에서 이기는 동시에 우리 동아리에 새로운 애를 또 넣을 수 있잖아.

그 동아리란 거 작년에 교장이 생화학무기 연구 시설 필요하답시고 동아리방 없애서 망했거든? 무슨 사이언스 베슬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넣어주면 안 돼?

뭔가 좀 수상해. 너 걔한테 작업걸려고 나한테 이러는 거지?

뭐? 아...아니거든?

인간은 거짓말할 때 말을 더듬대거나 식은땀을 흘리지. 난 이런 데에선 폴리그래프보다 정확해. 왜냐면 작가가 캐릭터들이 말을 안 더듬게 만들거든.

하아... 알았어. 다음엔 네가 보고 싶은 영화 볼게.

그걸론 모자라. 배틀스타 갤럭티카도 보게 해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알았어, 알았다고!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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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떼는 말이야!
    초코라떼 가아니라!
    예전에 학교에서 스타 세손가락 들정도로 잘했어!

    2020-03-23 08: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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