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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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국민학교 6학년 시절 나는 내 집의 개가 너무 시끄러워 나무에 묶어 놓고 죽였다.그개를 죽이려고 삽으로 내려치려는 순간 그 개는 누구에게 애원하는 듯이 앞발을 들어올리고 하늘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하늘엔해만 있었고 아무것도 없었다.'뭐야 ㄱ ㅅ ㄲ 아무것도 없잖아?하늘에 뭐가 있다고?" 그리고 개를 죽이고 다시 하늘을 올려다 보니 아무일도 없었다."흠 뭐야?" 그때부터 나는 동물을 죽이는것에서부터 시작했고 희열을 느끼었다. 하지만 그 개가 본건 무엇이었을까라는 나의 궁금증은 풀 수없었다. 나는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고 나의 살인충돌욕구는 가시지 않았다.나는 나의 욕구를 참지 못하고 동기를 뒤뜰로 불러 살해했다.동기가 죽기전 나는 물어봤다."뭐가 보이니?"동기는"어 엄마..." 그 ㄱ ㅅ ㄲ는 죽기전 자신의 부모에게 빈 것일까? 솔직히 내가 원하는 답변이 아니다.그냥 죽인다. "아....아악" 동기의 타살증거들이 넘쳤음에도 불구하고 학교고위인사들의 승진이 얼마 안남았던 시기라 큰일로 벌리지 않으려고 내 동기는 자살로 처리되었다. 정말 운좋았던 나 나는 시간이 남아 성경을 보게 되고
신이라는 절대자라는 것에 매료된다."하나님의 모든 이들의 어머니이요 아버지이다"'동기와 내가 죽인 동물들이 죽기전에 본것은 하나님이'아니었을까?그리고 성경에서 죄를 지은 사람은 대가를 치른다는 내용이 있다. 그'대가란 무엇일까? 나는 그 대가를 나에게 오는 화살로 정의했다.
나는 그 후 육사를 졸업하고 중장까지 진급해 명예퇴직을 한 다음 평범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아내와 자식을 얻었다. 너무 무료한 인생이다. 결국 내 살생욕구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죽여나갔다.14명을 죽이고 이제 그의 화살이 나한테 날아올때가 됐다. 아직인가.결국 난 살룡에 싫증이나 모든 일을 마무리 하려 밴에 시체를 실는 순간 술에 취한 청년이 보였다.
"헤헤헹 우리 엄마 붕어빵....엔주도 좋아하겠지?
난 살인을 할때 쓰는 마취가루를 비타민음료에 넣은 다음 청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어이 학생 여기 짐좀 나르는 걸 도와주겠나?" 학생은 흔쾌히 내 조건을 수락했고 답례로 준비했던 비타민 음료를 건네주었다. 학생은 내 예상대로 비타민음료를 마신후 몇초가 안돼 쓰러졌고 나는 준비했던 곳에 가서 학생에게 피를 묻힌다음 피해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물건을 학생의 주머니에 쑤셔놓은다음 유유히 빠져나왔다. 당신의 화살을 맞아 당신이란 존재를 마주할 각오를 하고
현장에서 내 지문이 검출되었지만 인맥으로 나에 대한 조사를 무마시키고 14명을 살인한 죄는 고스란히 그 학생에게 떠넘겨졌다..
나는 나는 나는나는
19년후
나는 몸이 쇠약해져 병원에서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당신을 곧 만난다는 황홀함에 젖어 죽을 날만을 기다린다. 갑자기 기계에서 신호음이 울러 퍼지고 나는 곧 내 최후의 순간을 맞이 할거라는 것을 예감했다.
나의 최후의 순간에 지인들이 찾아와 나를 부를때 나는 당신의 화살만을 기다리고 있을때 아..... 나는 결국 당신의 화살은 나에게 닿지 않는구나.
20년후
재수사결과 피고 고주의 살해동기와 현장의 증거가 불충분했다는점을 인정하고 본 법정은 피고 고주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고주 무죄선고당시(4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