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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화
2020-07-04 00:59:30
잠깐 나랑 들를데가 있단다. 따라와주겠니? 아버지가 가자 하시던 곳은 xx대학병원 그곳에서 나는 불안한 예감을 안고  한 병실에 이르렀다. 곤히 누워있는 엄마,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엄마,엄마 나야  엄마!!!
너희 엄마는 너의 누명을 벗기려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 뇌출혈로 인해 쓰러지셨고 결국 5개월전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단다. 아아 여보 한이 되오 먹고 사는게 뭐 그렇게 중요했던지.....당신이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제주도에가서 바다 풍경을 보면서 회 한접시 하는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한이 되오... 나는  침대에 얼굴을 박아 우는 아버지의 모습을 뒤로 하고 나는 병원앞에 있는 산책로를 걸었다.걷던 도중 한 모녀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엄마 이제 제주도는 질리지 않아? 일본이나 미얀마 어때? ""제주도가 뭐 어때서 얘는 바다풍경보면서 회 한접시 하는게 좋지. 뭐하러 외지에가서 돈을 쓰니?" 나는 모녀를 한동안 응시하기 시작하고 그 모녀는 내가 쳐다보는 걸 인지하고는"뭐야 기분나빠 엄마 빨리 가자." " 으응 그래.."' 나는 왜 그녀를 모녀를 응시했을까? 궁금증을 안고 병실로 돌아온후 아버지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아버지는 일찍 잠자리에 드셨고 난 옥상에 올라가서 내가 20년전 불렀던 달님을 불렀다. 태어나고 나서 20살까지 달님이라 불렀던 것한테 좋은 감정만 있었으나 지금은 달을 보면 뭔가 미묘한 감정이 북받쳐 올라왔다. 분명한 것은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분명 좋은 감정은 아니다. 난 분명 달님이라 불러왔던 것한테 나의 성공이 아닌 가족의 화목을 빌어왔지만 돌아온것은 처참해진 가족분위기,내 생각에 너는 무관심하거나 능력이 없거나 둘중 하나야 아니면 둘 다이거나.

아침이 되고 아버지는 나를 부엌으로 할 말이 있다고 불렀다. "고주야 네나이 40이지만 아직 안늦었다. 요즘에는 자신의 나이에 0.7을 곱하라는 구나. 이런 말이 생기게 된 이유는 옛날에 비해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있다는 거겠지. 다시 대학교에가고 싶으면 가고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으면 하고 난 너의 모든 행동들을 지원할거다.

"아빠...." 


"이제 마트에 가봐야 하겠군 점심에 들른댄다. 너의 동생 엔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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