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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천사의 이야기-5화
2021-01-10 08:54:13
"아 맞다!"
하데스는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였다.그러고는 나를 보며
"흐흐흐.."하고 웃었다.
'음? 왠지 불안한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윌시아~정령계약 했으면 이제 쓰는 법을 배워야지?"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그때처럼 공부가 시작된 것이다.
"어,어? 설마 또?"
윌시아는 그때의 악몽을 떠올렸다.
물론 악몽이라 보기엔 애매하긴 했지만...
"그런거 아니거든, 그리고 그 때 뭘 했다고! 감금 같은 것도 안 하고 잘 놀았잖아!
"알았어..."
나는 꼬리를 말면서 대답하였다.
그리고 하데스는 그제야 기분이 풀렸는지.
"내가 제대로 가르쳐 줄테니까  몸만 풀고 나와."
흡족한 표정으로 말했다.
"휴... 다행이다."
나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헛,둘,헛,둘."
하데스의 말대로 몸을 풀었다.


"자 준비됬지?"
"응. 준비됬어."
나는 이시리스까지 소환한 상태로 말했다.
"자 그럼 보여줄테니까 잘봐야해."
"응! 알았어!"
하데스는 그대로 빛을 만들어 나에게 보여주고는
"자 한번 빛을 만들어봐."
빛을 만들라고 말하였다.

.....?
윌시아는 기묘한 느낌을 받았다.
원래 보통 사람 (천사)라면 '설명도 안 해주면 어떻게 하겠냐.'고 말하겠지만 윌시아는 왠지 모르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월시아는

-화악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그대로 빛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든 그 빛은 하데스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 놀람이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았다.
하데스가 잊고 있던 그 사람을 또 한번 더 떠올려 버렸기 때문이다.
'아, 진짜... 왜 자꾸 윌시아만...보면 떠오르는 거야...'
분명 닮지도 않았는데 재능 만으로 하데스의 눈에는 이상하게 윌시아가 그랑 겹쳐 보았다.
그리고 그 현상은 계속 지속될 것 같았다.


"씁...이상하다?"
윌시아는 요즘 하데스가 이상하졌다고 생각하였다.
늘 같이 다니던 하데스가 이상하리만치 피해다니고 있었든 것이다.

"내가 잘못한게 있나?"
윌시아는 잘못 했든 기억을 계속 머리 속에서 찾아 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했었던 기억은 존재하지 않았다.그리고는 윌시아는
'기분이 이상해...'
기묘한 기분을 느꼈다.
하데스랑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늘 같이 다니고 때로는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우정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윌시아는 그를 원망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래 다시 친해져 보는거야."
윌시아는 그렇게 결심하였다.윌시아는 그를 원망 할 수가 없었다. 다시 그와 친해지고 싶었으니까.




{친해지기 계획 1일차}

먼저 나는 하데스에게 접근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하데스에게 다가가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1.하데스에게 쥐도새도 모르게 다가간다.
2.하데스랑 말을 한다.
3.대화하면 성공!

"흠... 일단 해보자!"
나는 곧바로 계획을 시도하였다.

-살금살금
난 조용히 하데스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다다다닥
하데스는 날 피해달아났다.
그리고 난 잠시 잊고 있었든 것을 깨달았다.

"아 맞다...하데스 '신' 이었지..."
그렇다.생각하보면 하데스는 신이기 때문에 나의 소리와 기척 따위는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이 계획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친해지기 계획 2일차}

난 다른 계획을 세웠다. 그 것은 바로!
데락이랑 디멘이 옆에 있는 것이다.
'그럼 어쩔 수 없이 밥을 주러 오게 되겠지?대화를 하면 다시 친해질 수 있을거야!'
그렇게 나는 하염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하데스는 오지 않았고 데락이랑 디멘이는.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맞습니다.당신은 이제 가주세요.

나를 쫓아내었다.


그이후로 나는 다양한 계획을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해 버렸다.하데스는 생각보다 더 끈질기게 나를 피해다녔고, 나는 아이디어가 떨어져 가기 시작했다.그리고 결국.
"하...이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나는 아이디어가 다 떨어져 나가고 말았다.
난 그렇게 포기하였다.
그리고 난 많이 지쳐있었는지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


***


'내가 너무 한 것 같네...'
하데스 그는 지금 상황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이 행동이 윌시아에게 얼마나 큰 상처인지를...

하지만 하데스는 그와 윌시아가 겹쳐 보였기 때문인지 윌시아를 볼 때마다 그에게 있었던 죄책감이 들어 피하게 되었다.마치 그를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원망할 것 같았다.
그래서 피하게 되었다.그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기에,

'하지만 이제 달라져야지.'
윌시아가 그랑 아무리 똑같이 보였어도 지금 윌시아가 상처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하데스는 결심하였다.
이젠 과거 따위는 묻어두겠다고,그를 잊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하데스 그의 2번째 삶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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