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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이프 2화

45 선인장따까리
  • 조회수360
  • 작성일2021.02.15

"하교했으니 자유드아!라고 외치고 싶지만 갈데가 있다는 현실이 너무 밉다.."

오늘은 선생님이 갑자기 하교하라는 바람에 10시 30분 밖에 안됐다.내 입장에선 별 상관은 없지만..

                 .

                 .

                 . 

딱히 별생각없이 걸어가며 놀고 있는 12살 정도의 아이들을 보며 걷다 보니 목적지가 코앞이였다.


 패트 드래곤의 수면방

이곳은 우리동네에선 매우 유명한 패트드래곤아저씨의 수면방이다.들어오면 1분만에 잠든다나 뭐라나

우리 엄마가 애용하는곳인데 난 여기서 장난감을 잃어버린뒤엔 이용하진 않는다.. 오늘은엄마의 수면방 예약으로 왔다.


"음 오랜만이구나! 오늘은 무슨일로 날 찾아온거니?네가 사용하는건 아닐텐데"

패트드래곤아저씬 입구에서 아저씨를 찾으려는 날 환하게 반겨주었다.이런성격은 이곳을 이용하지 않는 나에게도

패트드래곤 아저씨를 좋아할수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다


"예약하려고요 저희 엄마가 항상쓰던방이요 3시30분돼죠?"


"물론이지"

패트아저씨가 대답했다


"안녕히계세요 패트아저씨"

난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수면방과 온도차이는 거의 없었다.

봄의 따뜻한 날씨를 느끼며 걸어가니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안정이 됐다.


"야!거기 너 일로 와봐"

처음보는 드래곤이였고 느낌은 악몽속성같았다.물론 드래곤은 외형으로 따지면 안돼지만 그래도 그런 느낌이 강했다


'누군데 나한테 말을 거시지? 사람잘못보셨나'


"저기요! 사람잘못보신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점점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너 맞으니까 이리와보시라고요.."

악몽속성으로 추정돼는 3마리의 드래곤은 인상을 찌푸렸다.


터벅터벅..터벅터벅..나는 드래곤들에게 다가갔다.


"야 내가 돈이 좀 필요한데 있냐?"

그래..어쩐지 이럴것같더라..내가 딱 원하던 상황인데..크키키키캬

​안돼..이런건 지금같은 딱 좋은 상황에 이몸이 빠질수는 없잖나..키캬캬! ​안됀다고..크으윽..! 두통이 밀려온다..이러면 안돼는데..여기서 

이러면 진짜 안돼는ㄷ..


사실 2화까지는 만들어 놔야 할것 같았습니닷!액션씬쬐끔 넣고 싶었읍니다..다음편엔 액션부터 넣도록 하겠습니다..​이런 시시한 내용은 이몸이 못참겠잖아..치즈나초 녀석도 정도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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