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할때 마다 하는 생각) 태평하게 자는 옆집 개를 보고 내가 저 개가 되어 살아보리라!
허허 실실 뭐 나는 뭘 해도 안된다. 대인관계도 그렇고 성적도 그렇고 가족관계도 그렇고 허허 실실 나는 그저 웃지요~~~
훈수 두려는 어른:노력을 해라 노오오오력을! 아무리 어려운 공부라도 말이야!! 즐기면 그만이야!! 그러면 내로라 하는 범생이도 다이기고 으이!, 노력하고 즐기기만하면 아이슈타인같은 천재도 이길 수 있는거야!!
누가 즐기는 사람은 천재도 이긴다 했던가! 천재가 즐기면 답도 없는 것을..
아인슈타인:앙 물리 기모띠!! 짱 재밌어!!! 상대성이론 아이시떼룽~~
하지만 금방 이성적인 생각을 해보면 내가 노력을 안할 것도 없다. '그래, 내가 천재들하고 경쟁을 하려고 태어난 건 아니잖아!, 지엄하시고 오랜 경험을 쌓으신 으른들이 말하는 노력만 하면 나 같은 보통애들하고의 경쟁은 식은 죽 먹기지!"
중간고사 보고 온 후
'난 보통애가 아니었나봐, 난 어떤 의미로 좀 특이한 애였어.'
한번 우리집 댕청이한테 하소연을 해본다.
"댕청아 내가 어떤 의미로 좀 특별한 애일지도 몰라. 시험과목들을 다 하위권으로 맞아버리는 어, 좀 벨런스있고 균형을 잘 잡는 어? 그래 지금부터 내거 서퍼를 하는 거야! 내 재능을 좀 살리면!!"
댕청(흠.... 고농축 개소리는 개도 못알아먹는구만..):왈왈 으르릉 컹컹!!
문수: 개한테까지 무시당하네 ㅠㅠ
그리고 집을 뛰쳐나오고는 후... 마을에서 노을이 잘 보이는 언덕에 도착하고.. 해가 질때까지 그 언덕에서 기다린다.
그리고 문득 드는 생각(후... 신라면에 계란넣고 적절한 타이밍으로 계란 반숙으로 만든다음 계란 노른자에 면하고 같이 스까묵으면 개꿀맛!! 그래 결정했어!! 집에 가자!!)
'나 참 경제력없는 학생이 가출이라니 후.. 난생 처음 안해본 효도를 저지를 뻔 헀군. 그래 집에 가는거야'
문수는 철없이 언덕을 내려오다가 어떤 알에 걸려 넘어지게 되고" 기하하하학!"
"이런 씨 되는 게 없네!! 잠깐 가만 보자 알이 왜이렇게 커?, 뭔 알이 알록달록해? 청란도 봤지만 이 알은 특이하네.. 한번 가져가보는 거야!"
그렇게 문수는 드래곤 알을 발견하게 되고.. 과연 문수의 험난한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