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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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14:50:00
집에 가는 길이다
오늘은 슬펐다
직장 짤렸다
세상 이제 살기 싫어졌다
편의점에 들려서 담배를 하나 샀다
어짜피 나 죽을건데
담배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라이터도 있고 비도 질척질척 오고…
내가 거기에서 얼마나 많이 노동했는데 미련도 없이 그냥 짜르냐 이 더러운 세상 더이상 듣기도 싫다 ** 진짜…
다른나라는 안이럴꺼 아니야…

그리고 옥상을 향했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때마다 무서워 하는 소리가 얼핏 들렸다
그러나 그는 이미 마음을 바꾸고 싶지 않은 듯 하다
“그냥 내가 사라져버려야지 정신차릴까
인생 참 *같다 ** 누가 여기에서 살아있냐ㅋㅋㅋㅋ



ㅋ…
…….”






몇 시간이 지나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3시간이 지났다
라디오에서 이런 말을 했다
’오늘 무슨 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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