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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면 달은 발악한다.
2022-07-10 22:48:13
태초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무'의 세계였다.시간이란 개념조차 없었던 세계.어느 날 태초의 빛이 생겨났고 그와동시에 새로운 개념이 생겨났다.우리는 그 개념을 태초의 어둠이라 불렀다.

태초의 빛은 태어나자마자 새로운 개념인 태초의 어둠을 밀어냈다. 태초의 어둠도 발악하듯이 태초의 빛을 밀어냈다. 이 날 '전쟁'이란 개념이 생겼다.

태초의 빛과 태초의 어둠은 늘 싸웠다.
태초의 빛이 밀어내면 어둠이 발악했고,어둠이 빛을 삼키면 빛은 더 환하게 빛을 내뿜어 어둠을 밀어냈다.

빛과 어둠은 30년동안 싸웠고, 어느 날 빛은 지성이 가진 생물로 변화했다. 이 세계의 첫번째 '변수'였다.지성을 가진 빛은 자신을 빛의 여신 '아모르'라고 세계에게 선언했다.

아모르는 지성을 가지고 어둠을 압도했다. 어둠이 하염없이 빛을 먹을 때, 아모르는 지성의 힘으로 또 다른 지성을 가진 생물인 드래곤을 창조하여 공격했다.드래곤들은 강력했다. 때로는 그들끼리 모여 자신의 지식을 토론하고, 아모르 자신조차 생각하지 못한 전술로 어둠을 압도했다.

어둠은 그제서야 위협을 느꼈는지 잠시 주춤했다.그리고는 아모르와 같은 형상으로 변하다가 점차 흐물흐물해지더니 지성이라고는 존재하지않는 본능적인 짐승이 되었다. 아모르는 그 존재를 보고 말했다.

"너의 이름은 이제 하데스다."

"내가 곧 너를 길들이고, 너는 더 이상 짐승이 아닌 인간이 되어."

"새 삶을 살게하겠다."

아모르는 빛으로 창을 만들어 그에게 던졌다.날아오던 창을 하데스는 본능적으로 피했다. 그러고는 물어뜯을 기세로 아모르에게 돌진했다.

아모르는 재빠른 판단력으로 빛을 압축하여 창을 만들었다.

챙!

그에 이빨이 창에 부딪혔다.

챙!

그에 발톱에 창이 부딪혔다.

챙!

그에 본능과 그녀의 이성이 부딪혔다.

계속해서 강렬한 힘이 발생했다. 이성과 본능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실수는 치명타로 이어질 것을 알기에, 도망갈수도 없었기에 싸움은 더 계속 지속되었다.

지속되는 동안 세계는 변화했다. 힘의 여파로 드래곤들이 창조되었다. 그들은 하데스를 믿거나 아모르를 믿었고 서로 지구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처럼 대척했다.

새로운 소세계도 생겨났다. 본능과 이성이 적절히 섞인 신기한 세계. 거기에선 신을 믿는 인간들이 생겨났다. 거기서 끝나면 좋았을 것을.

"여러분 제가 한 가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인간이 신을 믿을 때 생기는 기운이 신의 힘을 더 강하게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아마 인간은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게 아닌가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처음 알아낸 드래곤은 빛의 진형 쪽 드래곤인 스마트 드래곤이였다. 드래곤들은 그의 생각에 열광하여 곧장 유데칸이라는 인간들이 사는 소세계에 쳐 들어갔다. 그러고는 죄다 포교를 시작했다.

"여러분 아모르를 믿으세요!"

처음에 인간들은 낮선 외모에 다 도망가기 바빴다. 하지만 그들은 드래곤들의 기적을 보고는 마음을 바꿨다. 아모르를 믿기 시작했다.

아모르를 믿기 시작한 인간들은 점차 똑똑해졌다.또한 발전했다. 마을이 생기고 역할이 분담되었다. 어떤 사람은 상인이 되었고 어떤 사람은 주교가 되었으며 어떤 사람은 농민이 되었다.농민들은 못 벌어도 상관 없는 사람이었다. 오히려 본능에 가까운 노예들로 여겨졌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여기에선 똑똑함이 제일 중요했기때문에. 천한 취급은 당연한 것이였다. 드래곤들도 신경쓰지 않았다. 지금 우리의 목표인 아모르님이 강해지는 것은 이미 성공한 계획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중대장님."
"엉 왜?"

"지금 하데스님이 밀리고 있습니다."

"제대로 보고해봐."

"저희 측에서 직감하기로는 인간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인간 그 연약한거? 걔네가 뭐 할 수 있는게 있었어? "

"네 저희의 직감으론 인간이 세계에 조금 간섭하여 아모르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그럼 다 죽여."

"에?"

"못들었어? 다 죽이라고."

"그치만 그렇게하면 저희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가 언제 지성있게 생각이란 것을 했지? 우리가 믿는 것은 본능 뿐이다. 그러니 다 죽여 생각하지말고 끌리는 대로."

"네."

인간들에게 죽음이 선포되었다.

"하...내 직감은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

그가 상사에게 좀 더 본능있게 행동했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이미 결정이 되었으니...

"나 다크닉스는 인간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그저 본능대로 흘러가게 나두었다. 다음 운명은 이성이 이길 지 본능이 이길지 이제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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