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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5화 굴(窟)_B-

0 BEAST。F_
  • 조회수887
  • 작성일2012.09.08

A

 

 

후딱 가겠습니다!

Drag

 


BGM

http://bgmstore.net/37825

 

 

+엇...이번엔 쫌 길어요..왜냐? 굴 주제로 갈라면...이번 편으로 빠져나가야 해서..

 

에아 (목소리 색깔)

_고청 (苦-괴로울 고 聽-들을 청)                        

=순간적으로 아주 큰 소리를 내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기술

 단점이 있다면 아군 적군 구별이 없다는 것.

_청화 (靑-푸를 청 火-불 화)

=푸른 빛과 보랏 빛이 섞인 문양의 진을 앞에 내보내, 푸른 불을 쏜다.

 진을 통과 시, 더 큰 화력을 내며 날아간다.

_다천화 (多-많을 다 天-하늘 천 火-불 화) 

=하얀 빛을 띠는 문양의 진을 내보내, 하얀 불을 내뿜는다.

 진을 통과시, 수백가닥으로 나뉘어져 화살이 날아가 듯, 쏘아 붙인다.

_결계 (結-맺을 결 堺-지경 계)

=밑으로 하얀 빛의 진을 내보낸다.

진의 테두리 끝을 시작으로, 반원 모양의 결계가 쳐진다.

_사선 (絲-실 사 線-줄 선)

=밑으로 별 문양이 있는 진을 내보낸다.

별의 모서리 끝에 있는 큰 원에서 가늘고 긴 하얀 빛의 채찍을 내보내,

상대방을 무차별로 공격한다.

_치유 (治-다스릴 치 癒-병 나을 유)

=상대방의 상처부위에 하얀 불씨를 뱉어내는 기술.

그 불씨는 상처로부터 스며들어 회복시켜준다.

_천공 (天-하늘 천 空-빌 공) 속성: 빛

=날개 뒤로 4개의 깃털모양의 날개를 내보낸다.

날지 못할 시에는 비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날 수 있어도 더 빠른 속도로 날아갈 수 있게 해

준다. 이 기술은 공격용 기술이 아니라서 사용하면서 또 다른 기술을 사용 할 수 있다.

 

요이 (목소리 색깔)

낙뢰 (落-떨어질 낙 雷-우뢰 뢰)

=노(怒)모드 시 가능한 기술.

뿔에서 번개를 만들어, 적의 가운데 위로 큰 노란빛 문양의 진을 내보낸다.

그 진의 중심으로 뿔에 있는 전기를 날려, 적 밑으로 사방의 번개가 나가게 하는 기술.

천구 (穿-뚫을 천 球-공 구)

=노(怒)모드 시 가능한 기술.

노란빛의 문양을 띄는 진을 내보내, 그 앞으로 번개를 내뿜는다.

통과 시, 공 모양의 번개들이 날아가게 하며 

그 앞의 있는것 들은 모두 어 버리는 잔인한 기술. 

사수 (死-죽을 사 手-손 수)

=노(怒)모드 시 가능한 기술.

양 손으로 번개를 만들어, 다가오는 적을 할퀴어 버리는 기술.

할퀴면 그 즉시, 상대방은 휠퀸 자국 그대로 죽어버린다.

 

해천 (목소리 색깔)

주성 (朱-붉을 주 星-별 성) 속성: 불

=자신의 밑으로 붉은 빛 문양의 진을 만들고, 그 밑으로 붉은 불을 내뿜는다.

통과 시, 그 진 주위로 1/2 크기의 진 들이 나타나, 유성이 날라 가듯,

엄청 큰 불들이 다발적으로 날아간다.

예풍 (銳-날카로울 예 風-바람 풍)

=자신의 앞으로 하늘 빛 문양의 진을 만들어, 그 앞에서 바람을 일으킨다.

진을 통과시, 초승달의 형태의 바람이 빠른 속도로 날라가, 상대방을 잘라 버리는 기술.

태풍 (颱-태풍 태 風-바람 풍)

=자신의 앞으로 하늘 빛의 문양을 띄는 진을 만들어, 그 앞으로 바람을 일으킨다.

진을 통과시, 바람의 풍력이 강해지면서, 회오리처럼 빠르게 날아가는 기술.

 

--------------------------------------------

.

.

.

.

"콰광!!" "콰과광!!!"

"젠장! 저녀석 완전히 화가 머리끝까지 난것같은데?!"

"크악!! 이러다가는 당하겠어!!"

"지금 이 상태론 더 속력을 내긴 힘들어!!"

"크윽!!젠장!!"

'현아!!날내려줘!!'

"뭐?!"

'내가 치유를 하면 해선이 그나마 더 빠르게 갈수 있을꺼야!!'

"알았어!! 떨어지지 않게 잡고 있을테니까 빨리 해!!"

'알았어!'

"히이익!!부..부탁합니다요!!"

"캬아아아!!!"

"콰광광!! 콰광!!!"

.

.

.

"촤아아아!!!"

엄청난 물기둥이 우리 뒤로 쏟구쳐 오른 후,

우린 뒤를 돌아봤다..

"!!!!"

우리가 본 관경은....

엄청 큰....

하얀 뱀이였다...

온 몸이 하얀 비늘로 덮힌 뱀...

크기는..

63빌딩 같았다...

그런데...빨간 눈...

"설마..."

"맞..는거..같은데??"

"...."

'...사백...'

그리고 완전히 뱀으로 변한

사백은 곧바로

"캬아아아!"

하고 입을 벌리며,

우릴 향해 자신의 몸을 내려 꽂았다.

"우악!!"

해선이 그 순간,

빠르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곧바로,

해선의 머리카락을 잡았다.

사백은 곧바로

다시 물 속으로

"촤아아아!"

하며 들어갔다.

그리고 곧 바로,

다시 우리 뒤로

"캬아아아-"

하고 튀어나와, 아까처럼 계속해서 우릴 쫒아왔다.

그렇게 도망가다가,

그때 들어왔던 입구를 발견한 우리는,

곧바로 그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그 녀석이 못 빠져 나올줄 알았다...

그런데..

"콰과과과광!!!"

"!!뭐야 저 녀석!!!"

"젠장! 더빨리 가야겠어!!꽉 잡아!!"

해선은 뒤에서 벌어진 관경으로

더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사백이 입구가 좁자, 곧바로

그 입구를 부쉈기 때문..

그런데 계속해서 얼음벽들을 부수면서

우리에게 달려왔다.

그러자,

"촤아아아!"

하며, 갇혀 있던 물들도 사백을 따라

엄청난 양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석은 얼음기둥까지 다 박살내면서

계속해서 우릴 따라온거다..

..지금 뒤에는..

사백이 빨간 눈을 치켜 들면서

자신이 만든 방을 무참히 무너뜨리며 오고 있고,

그 옆으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그 상황에

나는 에아의 꼬리를 한쪽 손으로 잡고,

해선을 '치유'하고 있었다.

"퉤!"

에아는 계속해서 '치유'를 하고 있었다.

'어때!! 좀 나아졌어?!!'

에아가 해선을 보며 소리쳤다.

"그래!!고마워!!이제 다시 현아를 잡아!!"

그러자,

에아가 대답했다.

'아니!!괜히 올라가 있으면 방해되니까! 나도 같이 따라갈께!'

"뭐?!"

"?!!"

그리고는

곧바로 에아는 뛰어내려,

'천공'을 사용했다.

..에아는 회복력이 빠른 탓인지, 곧바로 우리 속도를 맞췄다.

그리고...마지막 얼음 기둥이 있는 쪽으로 갔다.

우리는 곧바로 오른쪽에서 두번째 길로 빠져나갔다.

..우리가 그 통로를 빠져나오자마자,

"쿠과과광!!!"

하며, 사백이 그 통로를 부숴 버리고는 우리에게 달려 들었다.

우리 앞에는 쇠문이 있었다.

그러자,

곧바로 해선은 붉은 불을 내뿜었다.

그리고 그 앞에 처음보는 또 하나의 진이 나왔다.

그 붉은 불이 진을 통과하자 마자,

엄청 크고 동그란 형태의 붉은 덩어리가 되어,

문의 정중앙에

"쾅!!"

하고 부딪쳤다.

그리고 그 곳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겨났다.

우리는 곧 바로

그 구멍 사이로

빠져나갔다.

..사백은 빠져나오기엔 작은 크기였다..

그러나...

"콰과광!!!"

하며, 사백은 그 문을 튕겨내버렸다.

단단하던 쇠문은 사백으로 인해,

저 멀리 떨어져 나가버렸다.

그런데 하필

그 문이 우리 쪽으로 날아와서

에아와 갈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가 갈려고 하자,

사백이 자신의 입 앞으로 하늘빛 문양의 진을 내보내더니,

그 앞으로 고드름들을

"파바밧!!"

하며, 날려보냈다.

"으악!!"

"큭!!"

우리는 에아에게 가다말고, 다시 돌아갔다.

..사백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고드름들을 날렸다..

해선이 이리저리 피하며

소리쳤다.

"현아!! 그때 썼던 그 방패!! 한번 더 써주면 안될까!!"

하지만..

"미안 해선!!나도 쓰는 거엔 한계가 있어서!! 더 이상 쓰다가는 쓰러질것같아!!"

그때 사백을 빠뜨린다고 너무 많은 힘이 소모되는 바람에

더이상 쓸 수가 없었다.

"큭..이런!!"

그러면서 해선은 계속해서

고드름들을 피해갔다.

그런데...

"앗!!해선!!어서 아래로!!"

..우리 뒤로 이번에는 그때처럼

여러개로 나뉘어진 광선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알았어!! 꽉잡아!!"

해선은 곧바로,

급하강을 했다.

그러자, 그 광선들도 쫒아오기 시작했다.

나는 몸을 쭈그려서 최대한 몸을 붙이고 있었다.

"촤아아-"

하며, 해선은 빠른 속도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런데..우리가 어느 정도 내려오자,

"붕-"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 순간, 눈을 떠 봤다.

"!!!"

사백이 광선을 날리는 걸 멈추었고,

자신의 몸을 돌려, 꼬리를 우릴 향해 날렸다.

그런데..

우리 옆쪽으로 뭔가가 빠르게 지나갔다.

..에아였다.

"에아!!"

그리고 곧바로,

에아는 '청화'를 발동시켰다.

'청화'는 곧바로,

꼬리를 둘러쌌다.

그러자,

"캬아아아!"

거리며, 사백이 꼬리를 막 흔들어,

발악을 하더니,

에아를 향해

자신의 꼬리를 아까처럼

"붕-"

하고 날렸다.

나는 순간,

"!!!피해!!"

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그 순간..

"파아앗!!"

"!!!!"

"!!뭐지?!"

"!!뭐..뭡니까요!!"

우리는 순간적으로 놀라고 말았다.

갑자기 에아앞으로 엄청

큰 하얀빛의 진이 나오더니,

곧바로 사백의 꼬리를 튕겨 냈다.

그리고..곧바로,

"파아앗!!"

하며,사백의 밑으로 하얀빛 문양의 진이

사백을 다 덮을만큼

아주 크게 나타났다.

사백은 당황한 듯,

밑의 진을 보며 막 두리번 거렸다.

그리고

"파앗!!" "파아앗!!!" "파바밧!!"

하고 그 안에서 수많은 줄같은게 나타났다.

에아의 '사선'처럼 빛으로 둘러싸인 줄인데...

더 굵고 개수는 50개 정도로 아주많이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촤악!!" "촤아악!!"

하며, 사백을 묶어버렸다.

..꼭 '걸리버 여행기'에서 묶였던 장면과 똑같았다..

단지 다른거라면..줄과 묶인 대상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곧바로,

사백은

"콰광!!"

하며, 완전히 땅에 붙어버렸다.

그 줄은 단단히 고정되어,

사백이 아무리 몸을 발악해도 풀리지 않았다..

우리는 곧바로 에아에게 갔다..

에아도 사백의 관경을 보고 있었다.

해선은 에아 옆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어..어떻게 된거야?"

그러자,

에아가 대답했다..

'모..모르겠어..그냥 있었는데..앞에 나타났더라고...'

"대체 무슨일이..."

"누가 우리를...엇?..."

우리가 사백을 쳐다보고 있을 때

갑자기 우리 앞으로 뭔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뭔가는

하얀빛을 뿜으며,

나타났다..

'..토끼..?'

우리 앞에는 하얀 빛을 뿜어내고 있는

토끼가 나타나 있었다..

..눈을 감고 있다...

..토끼종족은 분명히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근데...그 토끼는 뭔가가 달랐다..

무슨 옷을 입고 있엇는데..뭔가가 아주 신성한 옷이였다...

그리고 그 토끼가 눈을 뜨며 말했다.

..그것도 텔레파시로...

"제 이름은 백묘(白卯)...이 곳 백해(白海)의 수호자 입니다..."

목소리는 아주 여성스러웠고...아주 고귀스러웠다...

"수호자...?"

'그럼...흑묘(黑卯)가 말한...'

그러자,

백묘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흑묘(黑卯)의 또다른 존재...저는 예언을 따를려고 여러분 앞에 나타났습니

다.."

"예언?"

"무슨..예언이길래.."

그러자, 백묘가

대답했다.

"속박의 사슬이 중심을 벗어날 때, 그 사슬을 속박하라...그러면...모든 것은 구원자의 손으

로 선택될것이니....."

'구원자의...손..?'

나는 순간 생각했다.

그러자,

백묘가 날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만이...이 세계의 사슬을 풀 수 있습니다..."

'뭐...내가?'

그러자, 백묘의 몸이 하얘지며 말했다.

"..제가 할일은 이제 다시 백해를 수호하는 것...제가 쳐놓은 수장(囚-가둘 수 障-막을 장)

제가 사라진 뒤에도 계속 유지될 것 입니다...그리고..이곳의 사슬이 사라질 때...백해가 여

러분을 안내해 줄 것 입니다...."

그리고는

백묘의 몸에서 하얀 빛이 강하게 나더니,

빛이 날아가며...

사라져 버렸다...

"캬아아-"

거리며, 사백은 계속해서 발버둥쳤다..

"...."

우린 순간 멍했다...

그러다가

에아가 날 보며 말했다.

'...너가 구한다는데..무슨 말이야..? 그리고..손은 대체...'

그런데..그 순간...

...수정의 말이 떠올랐다....

"속박...사슬을 풀 때, 그 사슬의 시작에...오른손..바닥..을 대라...."

'...설마!!..'

그리고 나는 곧바로,

해선에게 말했다.

"해선!! 사백의 이마로 가까이 가주겠어?"

그러자, 해선이 놀라며

말했다.

"뭐!! 어째서!!"

"아무래도 예언의 그 구원자의 손 아마 내 오른손바닥을 얘기하는것 같아!"

"뭐?!"

'그게 대체...'

"일단가자!!그리고 요이!! 너는 에아와 함께 있어!!"

"네..네에?!"

나는 곧바로 요이를 들어,

에아에게 넘겨줬다.

에아의 머리위에 요이가 앉았다.

'너..뭔가 알고 있는거야?'

에아가 날보며, 말했다.

"..응 예상가는게 있어..해선 어서!!"

"아..알았어..."

그리고 해선과 나는 곧바로 사백의 이마 가까이로 갔다.

'사슬의 시작....'

나는 그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사백의 이마에 내 오른손바닥을 댔다..

그러자...갑자기

"화아아아!!!"

거리며, 순식간에 목걸이에서 검은 불꽃이 빠르게 이어갔다.

"!!!"

그리고 곧바로..

"화아아아아아-"

하며, 그 불꽃은 내 손을 타고 가,

사백의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다..

"뭐..뭐가어떻게 된거야?! 몸이..말을 안들어!!"

해선이 막 소리를 질렀다.

"나..나도!!!"

나와 해선은 몸이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사백의 온몸으로 검은 불꽃이 퍼지자,

'수장'이 풀렸다.

그리고...

"파아앗!!"

거리며, 사백의 온몸에서 검은 불꽃이 용솟음 치면서,

곧바로, 우리 쪽으로 날아왔다.

"!!!"

그리고...

그 불꽃은 수정쪽으로 전부다 날아왔다.

..뭔가가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으아아!!!"

나는 내 바로 앞에서 그런일이 일어나서 그런지,

막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몸은 역시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점점 빨려 들어가면서..

사백의 형체는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수정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이..

그리고 얼마안가,

검은 불꽃이 다 수정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사백도 같이...

그리고 곧바로,

몸이 풀려났다.

해선은 살짝 균형이 흔들리더니

이내 곧바로 돌아왔다.

그리고...에아와 요이가 다가왔다..

'대..대체 뭔일이야..'

에아는 놀란 듯 물었다.

"나..나도 모르겠어..."

나는 수정을 보며 말했다..

..그런데..

'..어?..'

매우 투명했던 수정이 살짝 회색빛을 돌고 있었다...

"그런데...대단하시구만요..그렇게 무서운 불길이 눈 앞까지 다가왔는데 도망가지 않으시다니..."

요이가 말했다..

그러자,

"몸이 말을 듣지 않았어.."

라며, 해선이 말했다.

"에..?그런 겁니까요..?"

"..응..."

'....어?..'

순간 에아가 뒤돌아 섰다..

나와 해선도 따라 쳐다봤다.

"어!!"

우리가 들어왔던 입구가..

점점..열리고 있었다...

그 문 안은 엄청 새하얬다.

그리고...

 

"고맙다..."


 

흑묘와 백묘의 목소리가 함께 울려퍼졌다.

"이소린..."

"..백묘와흑묘.."

'...가자...'

"그래.."

그리고...우리는 그 문을 향해,

날아갔다.

그 문 앞으로 갔을 때, 나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쏴아아-" 하는 바람소리와

아주 짧게 들린

"촤아-"

하는 바닷소리...

그리고....

"파아앗-"

하며 뭔가에 빠져나오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따뜻하다...

..나는...조심히...눈을...떠봤다....

"촤아아아아-....."
.

.

.

.

.

 

 

 

A -45화 굴(窟)-

END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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