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엘입니다~_~
이번에 설명 드릴 건 드래곤 빌리지라는 앱게임에서 없으면 안될 트맥, 뽑기, 알까기의 구조입니다.
어디까지나 아직 연구중인 관계로 정확한 데이터는 없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봐주시길.
드빌에서 트맥(트리플맥스)와 뽑기(구 도박), 알까기가 빠진다면 과연 무엇이 남을까요ㅋ_ㅋ..
콜로세움에서 연승을 하려면 보다 좋은 등급의 드래곤이 필요하고, 또 좋은 등급의 드래곤을 트리플 맥스로 키워서 무사히 20레벨을 달성 해야만 합니다.
그 과정에서 레벨다운(이하 렙다) 아이템이 상당량 소모되죠.
그 레벨다운 아이템을 가장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이 뽑기입니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어떻게 하면 트맥이나 알까기, 그리고 뽑기를 더 잘할 수 있는가가 아닙니다.
저 세가지의 당첨 방식을 뜯어보잔 거죠.
어차피 뽑기나 트맥이나 알까기 모두 세 개의 슬롯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당첨 방식이 유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까기를 제외한 트맥이나 뽑기는 실제로 확률도 비스무리하니까요(..)
아무튼 가장 쉬운 트맥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몇몇 분들이 예상해오셨듯이 트맥 시스템은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설명하기 앞서, 트리플 맥스가 뜨는 순간ㅡ즉, 그 [구간]을 프레임이라 지칭토록 하겠습니다.
또 드래곤 빌리지의 모든 드래곤들에겐 코드넘버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같은 바알을 가지고 있어도 카드 코드의 번호가 다르죠.
마찬가지로 모든 드래곤들에겐 고유의 코드가 존재합니다.
절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하이브로사 측에선 이 코드로 드래곤을 식별하여 복구 및 삭제를 할 수 있는 거지요~_~
상황 1 ) 코드넘버 b-24인 빙하고룡이 있습니다.
레벨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수차례의 레벨다운 사용에도 트맥이 뜨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엔 프레임이 굉장히 짧거나 혹은 긴 구역에 있는 겁니다.
터치를 3시 03분에 했는데 트맥 프레임은 3시 26분에 있거나, 3시 03분 08초에 있는 경우처럼요.
데이터 삭제 후 08초만에 드빌 재접속은 불가능하니 만약 저렇게 짧은 프레임이라면 차라리 멀리 있는 프레임으로 레벨업하는게 낫죠.
상황 2 ) 다시 데이터 삭제를 한 후 레벨업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상황1과 거의 비슷한 시각에 터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트맥이 떴네요ㅇㅁㅇ?!
이런 경우는 데이터 삭제로 프레임이 이동한 경우입니다.
상황 3 ) 코드넘버 k-09인 빙하고룡이 있습니다.
상황 2에서 빙하고룡이 오후 3시 03분에 레벨업을 했더니 트맥이 떴기에 다음날 오후 3시 03분에 똑같이 레벨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트맥이 뜨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는 코드넘버가 다르기 때문에 프레임 역시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
이전에 [트맥 주기]라는 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드래곤의 트맥 시간을 기록하고 다음날 똑같은 시간에 레벨업 하는 거죠.
그 땐 이게 통했는데 하이브로가 조작했는지 요즘은 안되더라구요 ㅇㅅㅇ...
승천용 13마리로 모든 트맥시각을 기록하고 다음날 다른 드래곤, 같은 시간으로 레벨업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꽝이었습니다orz
프레임은 같은 종이라도 드래곤마다, 그리고 레벨마다 위치가 다릅니다.
물론 레벨마다 다르기 때문에 레벨업해도 달라집니다.
또 프레임이 정해지는 건 데이터 삭제 후 첫 접속 직후구요.
즉 데이터 삭제마다 프레임이 바뀌는 겁니다.
<황금 프레임>
신기한 건 주기까진 아니더라도 프레임이 밀리는 현상이 있다는 겁니다.
오랫동안 육성을 하지 않다가 또는 하루종일 접속하지 않고 새벽에 육성을 한 경우 프레임이 밀린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울집 다크닉스의 경우도 새벽 1~3시 사이에 무려 6~8업까지 해봤습니다.
아까 상황 1에서 08초 프레임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시간 맞추기가 힘드니까요.
하지만 이 프레임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플레이어의 데이터 삭제 반복으로 서서히 시간이 밀리게 된 거죠.
그래서 트맥이 유난히 잘 뜨는 [황금 프레임]이 있게 된 겁니다.
또 이미 사용된 프레임은 소멸되고 다른 새로운 프레임이 생성되게 되죠.
<프레임 접근>
그렇다면 이렇게 자꾸 도망다니는 프레임에 접근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확히 맞추긴 힘들지만 어느정도 트맥확률을 높일 수 있게 프레임에 근접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첫번째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데이터 삭제의 방법이 있죠.
데이터 삭제마다 프레임이 달라지니까요.
※23에서 레벨다운 시 레벨22의 프레임은 다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레벨다운 사용으로 인한 프레임은 변환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다른 방법은 [도망가기] 입니다. 트맥이 더럽게 안나올 때 몬스터와 싸우지 않고 도망간 다음 레벨업을 하는 거죠.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때론 굉장히 쓸모있거든요(..)
프레임이 상당히 앞에 있는 경우 다음 프레임에 접근하기 위해 쓰는 방법입니다.
어느정도 오차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정한 속도로 터치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때문에 프레임에 접근하기도 전에 엉뚱한 시간드의 터치를 반복하고 있는 거지요.
습관이란게 쉬이 고쳐지는게 아니기에 몬스터-도망가기로 프레임에 근접해 가는 겁니다.
<당첨 방식>
트맥은 대충 위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실 알까기나 뽑기 역시 비슷하다고 했지만 알까기나 뽑기엔 프레임 개념이 없습니다.
적어도 뽑기는 진짜 도박이기 때문에 ㅡㅡ..
대신 그림 하나를 준비해 봤습니다.
트맥, 알까기, 뽑기에서 모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푭니다.
리얼 간단하게 생겼지만, 알고보면 정말 짜증나는 표에요.
어디선가 많이 보셨을테지만 지하성채의 미니게임에서 착안한 겁니다.
다른것이 있다면 재수없게도 위의 세 개는 출발점도, 그리고 움직임의 빠르기도 다르다는 거지만요.
알까기에선 max에 가까울수록 풀스텟에 가까울테고,
트맥에선 모두 max인 상태가 트맥일테고,
뽑기에서도 트맥과 마찬가지로 모두 max 상태여야만 당첨됩니다 =ㅠ=..
확률로만 따져보면 트맥이 가장 쉽고, 뽑기도 트맥만큼 쉬운데
알까기가.......
우리집 바알찡은 정말 행운아에요 ㅠㅠ
ps1. 어디까지나 연구글이기에 따로 지적하셔도 반박은 못하겠습니다ㅠ
ps2. 이 게시글 뭔가 주저리만 많고 영양가 없지 않나요? ㅋㅋㅋ
ps3. 트맥 이야기만 무진장 적어놔서 죄송합니다orz
ps4.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ノ♥
14.5.13.Ho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