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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9 20:10:38

드빌w 시나리오2

난 누구 여긴 어디


​즈믄: 지땅아, 너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 고신이랑 다닉도?

지하땅굴드래곤: 고신... 다닉...

지하땅굴드래곤: 으윽!

즈믄: 지땅아, 왜 그래?

지하땅굴드래곤: 으으으... 안돼!

즈믄: 설마 기억이 돌아오고 있는 건가! 지땅아, 뭔가 생각 나?

지하땅굴드래곤: 응... 핫도그, 햄버거, 피자 그리고 또...

즈믄: 하아... 먹고 싶은 거였냐?​

골디: 어머나, 불쌍해라. 얼마나 굶었으면...

즈믄: 응? 당신은 누구?

골디: 저는 간호사 골디라고 해요. 다람이의 친구랍니다.

즈믄: 다람이의 친구? 여긴 무슨 일로?

골디: 다람이가 그러더라고요. 춥고 배고픈 애들이 있으니 가 보라고.

즈믄: 뭐? 애들? 이봐, 우리 드래곤이 당신들보다 수백 살은 더 많다고!

골디: 음... 그럼 춥고 배고픈 건 맞나 봐요.

즈믄: 그, 그건...

골디: 드래곤이란 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 나이로 먹고 살 수 있는 건 아니죠?

즈믄:...

골디: 이 친구는 제가 좀 살펴볼게요. 그 사이에 먹을 걸 좀 챙겨주시겠어요?

즈믄: (끙... 뭔가 반박할 수가 없으니 분하군.)


​슬픈 굴착군


​다람이: 지땅아, 궁금한 게 있는데...

다람이: 매일 땅을 파는 이유라도 있어?

지하땅굴드래곤: 그가야 땅을 파는 게 내 일이니까.

다람이: 땅을 파면 뭐가 좋은데?

지하땅굴드래곤: 구멍을 파면 그만큼 내 방이 넓어져!

다람이: 단지 그 이유야?

지하땅굴드래곤:그건 아니야.

지하땅굴드래곤: 그리고 가끔 보물을 찾는 경우도 있어!

다람이: 보물?

지하땅굴드래곤: 보석 같은 거. 물론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지만.

다람이: 그래서 매일 그렇게 흙투성이가 되는 거야?

지하땅굴드래곤: 그, 그런 건 아닌데...(울먹울먹)

지하땅굴드래곤: 우에에엥!​

다람이: 지땅아, 어디 가? 지땅아!
즈믄: 왜 아픈 데를 건드려! 친구가 별로 없어서 그런 거잖아!

다람이: 아, 그렇구나. 난 몰랐어.

즈믄: 가서 사과해.

다람이: 어, 그래... 지땅아! 미안해! 지땅아!​


​효율의 문제


​솔라: 이 돼지가 진짜...

멧돼지: 쿠르르...

솔라: 한 번 해보자 이거지? 좋아. 원적외선 통구이로 만들어 주마!

솔라: 흐아아아! 받아라!

멧돼지: 쿠르르?

솔라: 엥? 왜 멀쩡한 거지?

멧돼지: 쿠르르!

솔라: 으아아아! 오지 마!

멧돼지: 꾸엑!

라바 드래곤: 다행이군요. 근데 확실이 문제가 있어요.

솔라: 휴. 도와줘서 고마워! 근데 뭐가 문제라는 거야?

라바 드래곤: 당신의 스킬이요. 공격력은 세지만 효율이 높지 않아요.

솔라: 세, 세면 됐지 뭐...!

라바 드래곤: 그렇게 펑펑 쓰다가 필요할 때 쓰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라바드래곤: 적당한 힘만 나누어서 이렇게...

파앙!

라바 드래곤: 정말 쉽죠? 그럼 연습하세요.

솔라: 엥? 지금 바로?​

라바드래곤: 네. 쉴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혹시 다른 멧돼지가 접근해도 저에게 맡겨두세요.

솔라: 알았어...(뭔가 분하지만 거부할 수가 없다.)



​안 친한 친구


​빙하고룡: 어라? 여긴 어디?

즈믄: 여긴 드라고네라 섬이야. 육지에서는 좀 많이 떨어져있지.

빙하고룡: 어라, 너는...

즈믄: 그래, 나야. 즈믄. 오랜만이...​

빙하고룡: 우와, 알이 말을 한다!

즈믄: 뭐? 빙고 너도 기억이 안 나는 거야?

빙하고룡: 내 이름은 어떻게 알지? 그건 그렇고 이 섬 좀 많이 덥네.

즈믄: 하아...

다람이: 저런... 안 친한 친구가 또 늘었네.

즈믄: 안 친하긴! 우린 함께 니드호그를 물리친 전우라고!

다람이: 어쨌든 저 애는 널 기억 못하잖아?

즈믄: 잠깐 잊어버린 것뿐이야! 금방 다시 돌아올 거라고!

다람이: 쟤 은근히 성깔있네.

다람이: 근데 니드호그라는 이름...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추운 나라에서 온 드래곤


​빙하고룡: 음, 여긴 좀 시원하네. 이 섬 생각보다 넓구나!

다람이: 근데 난 좀 많이 추우니까 그만 가볼게.

빙하고룡: 어머, 이 정도를 가지고 춥다니... 다람이는 연약하구나.

빙하고룡: 내가 살던 곳에서는 말이야. 이 정도는 추운 것도 아니었다고.

다람이: 살던 곳이 어딘데?

빙하고룡: 그걸 질문이라고 해? 내가 살던 곳은 말이야...

빙하고룡: 지평선까지 차가운 얼음이 펼쳐진... 그러니까...

빙하고룡: ...가옥아 안 나네.

다람이: 그래서 언제까지 여기 있을 거야, 추운 나라에 온 빙고님?

빙하고룡: 갈 거야. 갈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혼자 있으면 무섭단 말이야!

빙하고룡: (대체 왜 기억이 안 나는 거지?)


예의 없는 것들


즈믄: 크흠...

블레이즈: 알껍데기,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야? 너무 예의 없는 거 아니니?

즈믄: 예의는 무슨 얼어죽을 예의! 먼저 알껍데기라고 부른 게 누군데!

블레이즈: 응? 그럼 알껍데기를 알껍데기라고 부르지. 뭐라고 불러야 하는데?

즈믄: 하아... 말을 말자. 아, 기껏 찾아온 게 보람이 없네.

다람이: 저런... 쟤도 아무 기억이 없나보네.

즈믄: 보면 몰라? 놀리러 왔냐?

다람이: 내가 보기에는 너도 마찬가지인 거 같은데? 내가 널 구해준 일도 잊어버린 거 야냐?

즈믄: 크흠, 그건...

다람이: 난 볼일이 있어서 가봐야 해. 그 사이에 일이 있으면 다롱이한테 부탁해.

즈믄: 다롱이?

다람이: 나랑 같은 일을 하는 친구야. 좀 게으르긴 하지만 일은 잘해.

즈믄: 게으른데 일을 잘 한다고? 뭔가 앞뒤가 안맞는 거 같은데?

다람이: 말하려면 좀 긴데... 아무튼 만나보면 알아.

즈믄: 그... 그래. 잘 다녀와.

블레이즈: 알껍데기, 언제까지 날 무시하고 있을 거야? 너무 예의 없는 거 아니니?

즈믄: 하아...​


예의 없는 것


​이봐, 내가 친히 왔는데... 표정이 너무 예의없는 거 아니니?

빙하고룡: 거울이나 보고 오시지! 대놓고 싫다는 듯이 보는 게 누군데?

블레이즈: 어머머?! 내 표정은 원래 이래!

블레이즈: 그리고 먼저 사고친 게 누군데?!

빙하고룡: 난 그런 거 모르거늗?! 멋대로 사고쳤다고 단정하는 태도가 뭐니?

빙하고룡: 됐어, 필요 없어! 나도 당신 같은 드래곤의 도움 따위는!

다람이: 저기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이거 언제 녹여줄 거야?

블레이즈: 하여간 이게 뭔일이래...

블레이즈: 놀려면 곱게 놀 것이지... 왜 애를 눈사람으로 만들어!

빙하고룡: 일부러 그런 거 아니거든!

블레이즈: 어머, 빙고, 너... 아직도 능력을 제어할 줄 모르는구나? ​엘사

블레이즈: 어쩜.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능력은 약한 것보다 쓸모 없는데!

빙하고룡: 아직도? 블레이즈, 너 뭔가 기억나는 게 있어?

블레이즈: 응? 뭐가 기억나?

빙하고룡: 방금 '아직도'라고 했잖아!

블레이즈: 내가 그랬나? 글쎄... 기억이 안 나는데?

다람이: 저기... 나는 언제 녹여줄거야...


짙은 안개


청룡: 아이고, 힘들어라. 내가 왜 이 고생을...

폭시: 그렇게 힘들어요? 저처럼 걸어다니는 겉도 아니면서...

청룡: 억울하면. 이 참에 자네도 여의주 한 개 뽑지 그러나?

폭시: 아... 아니에요.

폭시: 청룡, 저기 안개 보이죠? 저걸 좀 없애줘요.

​청룡: 어허, 밑도 끝도 없이 막 부려먹는구만. 품삯은 못 줘도 날 데려온 이유 정도는 알려줘야지?

폭시: 아, 저길 지나가야 하는데... 안개 때문에 안 보여서요.

폭시: 저 너머에 중요한 게 있거든요.

청룡: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주지 그 소원.

청룡: 구슬아, 구슬아.(중얼중얼)

폭시: (역시 즈믄 몰래 데려오길 잘했어. 난 천재라니까.)

                                 한 시간 후....

폭시: 저기, 언제 끝나는 거에요?

청룡: 어허, 기다려보게.

청룡: 집중할 만큼 집중해야 도술이 되지. 구슬을 재촉한다고 도술이 되나.

폭시: 그냥 대충 해주면 되는데...

청룡: 그럼 다른 데 가서 부탁하게. 난 그렇게는 안 하겠네.

폭시: 그, 그런 뜻이 아니라... 알았어요, 마음대로 해요.

청룡: 글쎄, 재촉하면 점점 늦어진다니까.

청룡: 도술이란  제대로 시전해야지, 시전하다가 놓지면 되나.

폭시: 네. 그렇죠. 그렇고 말고요...(뭐래? 짜증나!)



​기분 나쁜 녀석


​식스레그혼: 저 녀석, 뭔가 기분 나쁘단 말이야.

고대신룡: 누가 기분 나쁘단 거야?

식스레그혼: 누구겠어. 저기 저 시커먼 녀석이지.

고대신룡: 다닉? 왜 널 때리기라도 했어?

식스레그혼: 뭐,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별로야.

고대신룡: 뭐야! 그런 게 어딨...

다크닉스: 너, 뭐라고 했어?

식스레그혼: 왜 이래? 아... 아무 말도 안했어.

다크닉스: 너 죽고 싶냐?!

다크닉스: 예전부터 네 눈이 마음에 안 들었거든!

식스레그혼: 미...미안해.(헉, 내 목살)

다크닉스: 조심해라. 또 걸리면 가만 안둬!

식스레그혼: 휴우...

고대신룡: 괘...괜찮아?

식스레그혼: 너도 봤지? 생긴대로 성질도 더럽구만.

고대신룡: 그건 네가 이상한 소리하니까...

식스레그혼: [예전부터 맘에 안들었어!]라잖아! 날 언제 봤다고 저래?

식스레그혼: 근데 고신, 너 쟤랑 친해?

고대신룡: 그런 건 아니고...

식스레그혼: 그럼 너도 조심해. 너도 멱살 잡힐지 모르니까.

고대신룡: ...


​너의 이름은


​식스레그혼: 고신아, 좀 물어볼게 있어.

고대신룡: 응, 뭔데?

식스레그혼: 문득 생각난 건데... 너네는 왜 내 이름을 안 불러?

고대신룡: 어라, 그랬나?

식스레그혼: 고신 너도 그렇고, 다닉도 그렇고. 날 이름으로 부른 적이 없잖아.

​고대신룡: 내 생각에는... 네 이름이 너무 길어서 그런 거 같아. 

​고대신룡: 줄여서 부르기도 애매하고...

고대신룡: 그냥 '식스'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잖아. 무슨 6호기도 아니고.

식스레그혼: 듣고 보니 그렇기도...

식스레그혼: 식레혼? 레그혼? 식레? 뭔가 다 애매한 이름이군.

고대신룡: 그럼 괜찮은 게 생각나면 알려줘. 나 갈게.

식스레그혼: 어, 그래.

식스레그혼: 뭐가 좋을까나? 육손이? 육발이?


​마이볼2


​지하땅굴 드래곤: 저, 저기... 나도 같이 놀면 안될까?

뱃도치드래곤: 푸하하하! 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뱃도치: 손부터 진화하고 오시지?

고대신룡: 어디서 친구를 괴롭히고 있어? 어?

고대신룡: 지땅아, 오랜만에 나왔는데 같이 놀자.

지하땅굴드래곤:...그냥 갈래. 괜히 나왔어. 그냥 땅굴이나 계속 팔걸...

지하땅굴드래곤: 다신 안 나와!!!

고대신룡: 지땅아!

다크닉스: 이봐, 뱃도치. 너! 잠깐 나 좀 보자.

뱃도치: 히익!

뱃도치: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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