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입대까지 3주 남은 샤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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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도겐/어머멋 무슨소리 이만화는 밥도둑이에욧

랄드/아냐...남자 화장실의 더러움은 진짜 끝판왕이야...

애스가로드/여는 순간 온갖 불행이...

유리아님/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라퐈엘/어떤놈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와 나/음 뭔가 창피한 이름인데ㅋㅋㅋㅋㅋㅋ

루쨩/그걸 보다니 매의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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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충 최초로 세이크리드 스킬이 등장했습니다

오스카의 세이크리드는 "제피로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서풍의 신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거 부분적으로만 발현된겁니다

근데 저걸 몸에 부착한건 처음

1.여러분이 알던 그 예쁘고 상냥한 에리카 맞습니다

(목줄,수갑,족쇄도 모자라서 이젠 입을 통째로 덮는 재갈까지 채워버린...대체 누가 에리카에게 이렇게까지 하는걸까요)

(작가요? 아뇨 이건 취향이 아니라 설정인데 진짠데 아 카메라 치워요)

2.[심해 불의 수호자 폭염의 발칸]

라이오스보다도 더 호전적인 남성. 싸우지 못해 몸이 근질거리는 성격으로 대전쟁이 터지자 오히려 기뻐하며 최전방에서

몇날 며칠을 싸움에만 몰두한 전투광.그에 비해 성격이 매우 좋아 주변인들의 호감과 신임을 한몸에 받는다 (이나라의 바른 청년)

싸움에 미췬 놈이라는 것만 빼면 바리안과 함께 여섯 수호자 중에서 능력도, 성격에도 결함이 거의 없는 가장 괜찮은 인물

그가 관장하는 가치는 "열정"

 

3.[심해 대지의 수호자 철벽의 에닉스]

누군가에게 단 한번도 연심을 준 적이 없는 최강의 철벽녀로 그나마 동정심과 이해심이 깊은 발로드보다도 더 딱딱하고 감정이 없는 여자.

한번은 라이오스가 그녀를 화나게 하려 별짓을 다해봤지만 아무리 도발하고 괴롭혀도 묵묵한 반응 때문에 오히려 제풀에 지쳐 포기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이점이라면 두 손이 비정상적으로 거대하다는 것으로 툭하면 손의 힘을 주체 못하고 뭔가를 부수기마련.

그리고 감정이 없는것 치고는 눈매가 매우 날카로워 화난듯한 인상을 준다

그녀가 관장하는 가치는 "의지"

4.[크리스는 왜 웃지 않는가?]

아는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착한 크리스"는 지금껏 단 한번도 웃지 않았습니다.항상 눈이 처져있어서 슬퍼하는 듯한 얼굴이었고

,툭하면 눈물부터 흘리는 울보였죠.1화부터 언급되었던 설정이었고,아무리 기쁜 일이 있어도 웃지않고 울었죠.

모의고사 전국 수석을 따낼때도,아빠가 미국 여행을 가자고 할때도,오스카에게 키스를 받거나 청혼을 받아도 전혀 웃지 않았습니다.

기쁨이란 감정이 슬픔으로 대체된 듯이,웃지 않는 대신 울기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제가 한화 그리면 크리스 우는 장면이 꼭 하나씩은 있었던것 같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크리스는 웃지 않는게 아니라 웃지 "못하는" 겁니다.자기가 웃지 않는다는건 알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 웃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억지로 웃으려 하면 오히려 슬퍼진다고 해요.제가 많이 언급했던 "이 만화 최강의 반전"'이 이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5.[크리스의 시련에 에리카가 왜 나오는가?]

이것도 위에서 말한 반전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요,크리스는 에리카와 모종의 관계가 있습니다. 너무너무 중요한 반전이라 자세한건 못말합니다

에리카가 끔찍한 몰골로,그것도 무시무시한 얼굴로 크리스를 죽이려하고 무언가의 답을 요구하는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황.

중요한건 말이죠,보이는게 다가 아니랍니다.크리스의 눈으로 보이는게 모든것이 아니고,크리스에게 허락되지 못한 진실이 있을수 있다는거에요

 

6.[크리스 목도리 지금껏 어디감?]

아 띠바 까먹었다 미국갔네요

이 엄청나게 중요한 설정을 왜 자꾸 까먹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그 반전과 연관이 있는데

크리스의 목도리는 샤크의 힘으로도 뚫지 못하는 강도를 지녔고 스스로 적을 인식하고 크리스를 보호하려 하며,크리스의 각성을 일으킨 물건도 바로 이 목도리입니다

대체 이 목도리는 뭘까요?.힌트 하나 드리죠.1화를 보세요.이것만 알아도 반전이 풀릴지도 몰라

혹시 "헉 크리스 정체 알것같아!하시는 분은 여기다 바로 댓달지는 마시고 제 블로그에 비밀댓으로 한번 물어보세요 딴분들 모르게..."

7.오스카 팔 왜 자꾸 있다가 없다가 함?

미안합니다

8.참고로 이번화에서 오스카는 역대급으로 쳐맞았습니다

아무리 용이라도 이정도까지 쳐맞으면 죽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미칠듯이 죽도록 두들겨 맞았습니다

한번 말했었죠 라이오스는 힘으로만 따지지면 심해 수호자중 최강이라고

그런 라이오스한테 복날 개잡듯이 쳐맞으면 살아남기란 거의 불가능한데...오스카는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요?(그전에 얼굴 작살나는거 아닌가)

오스카가 살수있는 방법은 두개.하나는 라이오스를 이기던가 아니면 미인계를...

(라이오스는 굉장히 난폭하지만 한번 반해버리면 미췬년 모드는 집어던지고 순식간에

청순미녀로 돌변하고 미칠듯이 끈덕지게 달라붙어서 구애하는 타입이라...반하게 할수만 있다면...)

(라이오스의 이상형:귀여운데 박력있는 남자)

9.이제 입대까지 3주

이 기간이라면, 이번화와 그 다음화, 그리고 특별화를 간신히 그릴수 있는 기간입니다

특별화는 독자분들이 그동안 주신 관심,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과 2년간의 군복무 기간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리는 내용을 담아 그릴 것입니다

밤만 되면 밀려오는 압박감과 우울함에 정신이 혼미해지도록 괴롭지만, 독자 여러분이 2년의 시간을 기다려주신다면 그걸 믿고 열심히 군생활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제가 2년의 시간을 잘 버틸수 있기를 바래주시고, 그 시간을 기다려주겠다는 약속을 부탁드립니다

2년이 지나도 여러분들이 여전히 이곳에 남아 저를 기다려주실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만화를, 그리고 온 정성을 쏟아부은 이 만화를 완벽히 끝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제 시련 챕터를 끝내고 다음으로 "달빛이 내리는 바다"챕터를 이어가 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다음화 올리자마자 입대라서 한화만 올리고 2년간 땡입니다

그래서 다음화를 기점으로 시즌 1을 끝내고 군 전력으로 인한 2년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에 시즌 2로 다시 이어가려고 합니다

기다려 주실거죠?

아 참고로 그림보고 오해하지 마세요

저건 그냥 안아서 위로해주고 쓰다듬어 주는 것 뿐이에요

크리스에겐 오직 오스카 뿐이고 오스카도 마찬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