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돌아와. 환영해줄 준비는 다 되어 있으니까"

본인들이 어떠한 사정에 의해 접으시는거기에, 말린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공부면 공부.. 눈팅이 싫어서면 그래서.. 또는 누군가를 따라서..

괜찮아지시면, 언제든 돌아오세요.

언제나 갤겟의 모든 분들은 굳이 제가 아니더라도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 하나씩은 달아줄겁니다.

1. 푹 쉬세요.

가기싫어도 어쩔수 없이 가는거라면, 차라리 푹 쉬세요.

갤겟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거잖아요.

그럼 우선 그 일을 해야죠.

2. 무시하세요.

눈팅때문이라면, 그냥 차라리 무시하세요.

꼭 모든 글에 댓글이 달려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본인이 좋아서 글을 올리는거지, 댓글을 바라고 올리는거라면 댓글 달으라고 요구하세요. 그럼 알아서 달아줄겁니다.

3. 동요하지마세요.

자신이 좋아하던 분이 사정이 생겨 접는단 말에 접으시려면, 마음 고쳐먹으세요.

그 분이 가는게 보기 싫고 따라서 접고 싶듯이, 다른 분들도 본인때문에 접고 싶은 사람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때문이라면, 차라리 '누구누구때문에 저도 접습니다' 따위 말 하지 말고, 그냥 접으세요.

그 글 보면 접은 사람이 혹시나 봤을때 '접길잘했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보고 똑같이 접는 사유를 적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런걸 원한게 아니잖아요.

속마음은 그 사람이 돌아오길 바라는거잖아요. 그렇죠?

그 사람이 돌아오길 바라면, 기다리세요.

그 사람이 갤겟에 애정이 있고, 사건이 해결된다면, 돌아올거에요.

그럼 그때 환영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면 되는겁니다.

갤겟에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전부가 아니에요.

[짤은 원피스지만 대사는 그냥 제가 지어낸겁니다. 몇화에 나오냐고 물어보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