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항상 그의 노트에 적혀 있던 글씨이다.

\"구르르르르...\"

이름 :: 세크리돌(제물,바치다+인형)

나이 :: 시간 이동을 하여 모습과 존재하는 곳을 바꾸지 않았을 경우 12000 그 이상.

성별 :: 남

특징 :: 항상 피눈물을 흘리며, 양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는 듯한 시늉을 한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접촉하면 머리를 부여잡던 양 손은 추욱 늘어져선 큰 옷을 입은 어린아이의 팔 소매 마냥 질질 끌려다닌다. 날개는 4쌍, 이 중 2개는 반 즈음이 타버리거나 찢겨져 나갔다. 어떻게 되건 목숨은 붙어있다. 고통은 느끼는 불사.

성격 :: 알 도리가 없다. 항상 구르르, 거리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슬픔의 표시이기 때문, 조금씩 조금씩 행복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다. 누가 자신을 안아주면 바로 눈을 감는다. 그래도 피눈물 자국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쉽사리 피눈물을 멈추게 할수는 없다.

그 이외에 :: 시간을 되돌리거나, 앞당기거나, 멈추거나 처럼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물론 시간을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자신의 모습이 변하고 변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가면 모습은 본디대로 돌아온다. 스페이스 워커 들 사이에선 시마(時魔(때,시간의 악마))라고 불리며 학대 받았다. 그것 때문인지 괴로워 하며 미래로 뛰어넘어 왔다. 그것이 지금 우리들의 현실이라고 함. 그에게 잘못 걸리면 시간여행을 불규칙적으로 당하여 고통 받을지도 모른다. 종종 퍼피어리와 놀기도 하는데, 퍼피어리가 자신의 눈에 보이자 마자 괴로워 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피눈물 역시나 뚝 그친다. 오히려 싱글벙글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볼수 있다. 차츰차츰 \'감정\'에 대하여 알아가고 있다고 한다. 말은 알아듣지만 말할수는 없고 쓸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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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쌍한 아이 만들어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