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에 서식하는 룡. 룡이는 조선의 어린 화가 기백이에 의해 태어나게 됩니다. 기백이는 꿈을 이루고자 의뢰인에게 의뢰받은 용의 그림을 정성스레 그리게 되고 이후 기백이의 간절함에 의해 태어난 룡이는 지상의 신으로 불립니다. 의뢰인은 용을 보고 기겁한 나머지 기백이의 그림을 거절하지만 용을 탄생시킨 기백이가 천하를 누리는 모습을 보고 용을 되찾고자 결심합니다. 하지만 기백이는 이미 용과 친해졌고 그는 의뢰인이 생명에게 대하는 비도덕적인 태도를 보고 용을 순순히 내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룡이의 서식지는 꿈속입니다. 가끔 실체화하여 사람들 앞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밤이되면 기백이와 자신의 서식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기백이는 어부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리워 늘 바닷속을 헤매이는 꿈을 꾸었고 이를 달래주기 위해 룡은 기백이가 좋아하는 물고기를 부르고자 기이다란 뿔모양의 산호초를 달고 다닙니다. 부족한 설정과 캐릭터지만 예쁘게 봐주시길 바라며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