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것보다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ㅜㅜㅠㅠㅠㅠ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앙골모어의 탄생 비화를 들고 왔어요.



사실 이 녀석은.....
작년(2018년) 9월 즈음에 처음 구상했었어요.

당시의 디자인은 지금이랑 많이 달랐답니다.





(흑역사 1....)





(흑역사 2...)




(흑역사 3.....)






(흑역사......4................)




........지금 보니 처참하네요.............
당시 자작룡 콘테스트 공모를 목표로 열심히 디자인을 짰었지만.....

묘하게 마음에 안 드는 디자인
어찌 수정해야할지 알 수 없는 아이디어

묘하게 제 눈엔 솔라 닮아보이기도 하고....
열심히 디자인 짜보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때려치고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과거 노트를 뒤져보니 후보가 한 놈 더 있었네요....)
(하지만 이놈도 결국 때려쳤었죠.......)





그러다가 문득 몇 달이 지나고....
다시 한번 자작룡 공모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 거죠.

그래서 저 녀석을 재탕해다 다시 한 번 디자인 수정에 도전해 나온 결과물이 지금의 앙골모어인 거에요.
꽤나 파란만장하죠....만드는 데 넉달 가까이 걸린 셈이네요.



앙골모어,앙골모아,Angolmois

노스트라디무스 예언서에 등장하는,
마왕,공포의 대왕의 이름입니다.

아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을 들어보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99년도즈음에 이 녀석과 그 예언서를 주축으로 한 세계 멸망 떡밥이 있었지만....크흠.....
앙골모어의 도감 설명도 거기에서 따 왔답니다.




문득 댓들을 읽다 보니 옛날에 캐디한다고 낑낑대던 기억이 나서 한번 올려 봤답니다ㅋㅋㅋㅋㅋㅜ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해 보면 아련하네요....


마지막으로 분양소에 올린 그림 배경 투명화 안한 버전 올리고 갑니다!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저희 아가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uwu